‘8년 케미’ 전현무·박나래, 심마니 도전... “산삼 같은 더덕과 두바이 초콜릿으로 우정 빛나”
산삼 헌터즈의 8년 케미가 시청률을 뚫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가 ‘산삼 헌터즈’로 변신하고, 샤이니의 키가 ‘욕망의 마켓 프린스’로 활약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들의 매력 넘치는 활약 덕분에 방송은 수도권 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산삼 헌터즈의 8년 케미가 시청률을 뚫었다.사진=MBC 제공
전현무와 박나래는 몸보신을 위해 충북 괴산으로 떠나 산삼을 캐는 도전에 나섰다. ‘무린세스’ 전현무와 ‘박광배’ 박나래의 극과 극 취향이 산행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를 챙기는 모습은 진정한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이들은 지난 8년간 쌓아온 케미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산행 중 발견한 꽃송이 버섯과 자연산 더덕을 두고 기뻐하는 모습이 분당 시청률 10.7%까지 치솟게 만들었다.
박나래는 전현무를 위해 준비한 ‘두바이 초콜릿’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감격한 전현무의 미소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들의 케미는 단순한 예능 이상의 감동을 주었으며, 8년 동안 쌓아온 이들의 유대감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샤이니의 키는 서울 전통시장을 접수하며 ‘욕망의 마켓 프린스’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상인들과의 유쾌한 소통과 팬 서비스를 아끼지 않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돼지 꼬리를 먹으며 ‘마켓 프린스’의 자리를 이어가는 키의 모습은 진정한 시장의 왕자로 거듭난 느낌을 주었다.
키는 중고등학교 동창의 신혼집을 방문해 조카와 시간을 보내며 ‘키 삼촌’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육아에 지친 동창을 돕고, 직접 만든 간식을 조카에게 먹이며 행복해하는 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키발소’를 오픈해 조카의 머리를 잘라주는 그의 스킬은 남다른 육아 능력을 증명했다.
이번 방송은 전현무와 박나래의 험난하지만 따뜻한 산행과 키의 시장 활약, 그리고 육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보여주었다. 다음 주에는 전현무와 박나래의 힐링 촌캉스와 규현의 떡볶이 탐구 생활이 예고되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