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cm 소녀도 마음은 여렸다’ 42점 넣은 짱쯔위, 호주와 결승전 패한 뒤 아쉬운 눈물

‘220cm 소녀도 마음은 여렸다’ 42점 넣은 짱쯔위, 호주와 결승전 패한 뒤 아쉬운 눈물

‘220cm 소녀도 마음은 여렸다’ 42점 넣은 짱쯔위, 호주와 결승전 패한 뒤 아쉬운 눈물

[OSEN=서정환 기자] 키는 220cm 거인이지만 마음은 아직 여린 소녀였다.

중국 U18여자농구대표팀은 30일 중국 선전 롱화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FIBA U18 우먼스 아시아컵 결승전’에서 호주에 79-96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호주는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220cm 소녀도 마음은 여렸다’ 42점 넣은 짱쯔위, 호주와 결승전 패한 뒤 아쉬운 눈물

220cm 만리장성 장쯔위(17)는 혼자서 42점, 14리바운드를 몰아쳤다. 하지만 주전들 평균신장이 190cm에 육박하는 호주도 만만치 않았다. 호주의 물량공세에 장쯔위도 야투율이 50%까지 곤두박질쳤다.

‘220cm 소녀도 마음은 여렸다’ 42점 넣은 짱쯔위, 호주와 결승전 패한 뒤 아쉬운 눈물

시종일관 뒤졌던 중국은 3쿼터 후반 장쯔위의 대활약으로 63-6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외곽슛에 속공까지 대폭발한 호주가 대승을 거뒀다.

호주의 188cm 장신가드 사프론 쉴즈는 31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몰아치며 중국을 침몰시켰다. 178cm 가드 모니크 보봉기도 23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승이 불발되자 장쯔위는 벤치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키는 컸지만 마음은 아직 여린 소녀였다. 코치들이 장쯔위를 위로했다.

장쯔위는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대회 MVP와 베스트5를 싹쓸이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그녀는 대회평균 35점, 12.8리바운드로 골밑을 초토화했다. 특히 일본전 44점은 대회 한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이었다.

‘220cm 소녀도 마음은 여렸다’ 42점 넣은 짱쯔위, 호주와 결승전 패한 뒤 아쉬운 눈물

장쯔위와 함께 사프론 쉴즈, 라라 솜파이(이상 호주), 슈 페이린(중국), 다나카 코코로(일본)가 대회 베스트5에 선정됐다.

한국은 3,4위전에서 일본에 54-69로 패해 입상에 실패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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