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풍비박산됐다" .. 집안 골칫덩어리에서 60억 건물주가 된 스타의 재산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속 썩이던 아들에서 60억 건물주로

사진 = 집안의 걱정거리에서 60억 건물주가 된 스타 (온라인 커뮤니티)

부모님의 걱정거리에서 60억 건물주가 됐다는 스타의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과거가 재조명됐다. 그는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기안 84로, 지난해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비연예인 최초 MBC 연예대상을 받으며 예능인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과거 tvN’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그는 학창 시절 공부를 너무 못해 부모님에게 걱정을 끼쳤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사진 = 기안84 (개인 SNS)

진행자 유재석이 그에게 “원래 미술을 전공했냐”라며 묻자 그는 “미대에 그림을 그리러 갔다. 그때는 ‘화가가 돼야겠다’ 이런 생각은 없었다. 외동인데 공부를 못했다. 그래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무슨 공부 못했다고 풍비박산이 나냐”라고 반응하자 그는 “나더라. 형은 안 났냐. 풍비박산이 나니까 엄마가 아빠랑 계속 회의를 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적당히 못했으면 어떻게 해볼 텐데 중하위권이었다. 45명 중 38등.”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때는 분위기가 ‘대학을 안 가면 사람이 안 된다’였다. 어쨌든 나도 노력을 해보고 엄마도 대충 사이즈를 보니까 공부는 안 돼. 그림은 좀 그리니까 ‘네가 먹고 살 길은 이거다’ 해서 그림을 시켰다”라며 미대에 가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가 공무원이셨는데 ‘내가 퇴직금 받아가지고 장사를 할 테니까 그걸 네가 물려받아라’ 했다. 그때 나는 그게 너무 괴로웠다. 그렇게까지 한다니까”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는 “그래서 생각을 했다. 내가 뭘 열심히 해야 할까. 군대 갔을 때 웹툰이라는 게 생겨서 ‘저걸 해야겠다’ 싶었다. 대학교 복학해서 1년 다녀보고 계산을 했다. 뭘 해 먹어야 되나. 만화는 소재가 중요하다. 의경 이야기인 ‘노병가’를 그려서 데뷔를 했다”라며 웹툰 작가의 시작을 공개했다.

풍비박산 NO, 자수성가 YES

사진 = 기안84 (개인 SNS)

한편, 그가 2019년 매입한 건물이 현재 시세가 약 62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2019년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했다.

그의 건물 근처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주위 건물의 시세가 상승세를 탔고 그의 건물 또한 5년간 약 16억 원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월에 약 1천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진 임대 수입 또한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촌역 5분 거리 역세권인 그의 건물은 인근에 9호선이 추가 개통해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그는 법인 명의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오피스텔 건물을 4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수성가해서 돈은 많지만 그냥 사람이 순박해서 보기 편함”, “생각보다 태어난 김에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사는 거 같음”, “공부 머리 없어도 다 내 밥그릇 챙기고 살더라고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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