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악재·고승민 이탈 영향 없었다...최항 바통 받은 '백업 포수' 손성빈 3안타 맹활약 [IS 스타]

나균안 악재·고승민 이탈 영향 없었다...최항 바통 받은 '백업 포수' 손성빈 3안타 맹활약 [is 스타]

나균안 악재·고승민 이탈 영향 없었다...최항 바통 받은 '백업 포수' 손성빈 3안타 맹활약 [IS 스타]

롯데 자이언츠가 5연승을 거두며 7위로 올라섰다. 백업 포수 손성빈(22)이 이틀 연속 활약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애런 윌커슨이 7이닝을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고, 타선에선 손성빈이 3안타를 치며 경기 초반 추격과 역전을 이끌었다. 

롯데는 22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5연승을 거뒀다. 시즌 35승(3무 40패)을 거두며 한화을 밀어내고 7위까지 올라섰다.

롯데는 팀 상황이 다소 어수선했다. 등판을 앞두고 술자리를 가진 투수 나균안이 이날 경기 전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중심 타선에 포진해 공격을 이끌었다. 손호영과 고승민이 각각 햄스트링과 손가락 부상을 당해 이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연승을 완성했다. 전날 고승민 대신 2루수로 나선 최항이 3안타를 치며 KIA 타이거즈전 위닝시리즈(2승 1무)를 이끌었는데, 이날도 백업 라인에서 힘을 냈다. 주인공은 손성빈이었다.

손성빈은 롯데가 2회 초 먼저 3점을 내준 뒤 맞이한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투수 하이메 바리아를 상대로 우전 2루타를 치며 기회를 열었다. 롯데는 이어진 상황에서 투수 폭투로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윤동희가 땅볼로 타점을 올린 뒤 빅터 레이예스가 적시타를 치며 2-3으로 추격했다.

나균안 악재·고승민 이탈 영향 없었다...최항 바통 받은 '백업 포수' 손성빈 3안타 맹활약 [is 스타]

롯데는 이어진 4회 공격에서 최항이 좌전 안타, 박승욱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손성빈은 주자를 2루에 두고 나서 다시 좌전 안타를 치며 타점을 올렸다. 4-3 역전을 이끌었다.

롯데가 추가 2득점 한 6회는 행운이 따랐다. 손성빈은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1루수 땅볼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진루타로 2루를 밟았다. 롯데는 전준우가 볼넷을 얻어내며 1루를 채운 상황에서 레이예스가 이 경기 두 번째 적시타를 치며 6-3으로 달아났다. 이후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며 연승을 이어갔다.

강견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손성빈이지만, 엄밀히 백업 포수다. 최근 주전 포수 유강남과 백업 1옵션 정보근이 각각 부상과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기회를 얻을 것처럼 보였지만, 다른 포수 서동욱에게 밀린 게 사실이다.

하지만 손성빈은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1·2차전에서 선발 포수로 나섰고, 롯데가 2승 1무를 거둔 주중 KIA 3연전은 모두 선발 출장했다. 27일 KIA 3차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그는 이날 한화전에선 올 시즌 처음으로 3안타를 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희수 기자 [email protected]

OTHER NEWS

30 minutes ago

빵클립 그냥 버리지 마세요! ‘여기’에 붙여 생긴 놀라운 빵클립 200% 재활용 방법

30 minutes ago

떡국떡 보관 잘못하면 갈라지고 맛 없어요! ‘이것’ 넣었더니 1년 이상 맛있는 떡국떡 보관법

30 minutes ago

강바오 할부지가 옆에 앉자 '사랑둥이' 판다 루이바오가 보인 '이 행동': 숨막히고 심장이 녹아 내릴 듯한 귀여움이다

30 minutes ago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30 minutes ago

조선업계 잇따른 ‘잭팟’… 한화 8척, 삼성 4척 수주

30 minutes ago

몰락하는 전북, 자칫하면 지난해 수원처럼 강등될 수도

30 minutes ago

최근 3년 중 올해가 베스트? '고난의 6월' 마친 호랑이...'여름 질주' 시작되나[SC포커스]

30 minutes ago

9명 사망…서울 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처참한 현장 모습 (사진 7장)

30 minutes ago

달러당 엔화 162엔 근접…"일본 성장, 미국 재정 위험"

36 minutes ago

치다 지친다는 ML 홈런 더비, 규정 바꿨더니…

36 minutes ago

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의원, 국민의힘 텃밭서 의정봉사상 수상

36 minutes ago

'2024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6위 부산, 5위 부산, 1위는 놀랍게도…

36 minutes ago

신네르·알카라스,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 안착

36 minutes ago

[포토]윤, 꽉찬 비글미

36 minutes ago

베이비몬스터 아현 ‘팬들에게 다정한 손인사’[포토엔HD]

36 minutes ago

JB금융그룹 연수원 '아우름캠퍼스' 개원식

36 minutes ago

롯데케미칼·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석유화학업계 기업 신용도 '충격'…업황 부진 여파

36 minutes ago

[유로2024X16강] 쉼없이 퍼부은 공세, 결국 ‘자책골’로 승리한 프랑스···벨기에 꺾고 8강행

36 minutes ago

[박소란의시읽는마음] 계산

36 minutes ago

이제는 천양지차로 벌어진 한일 배구 수준… 일본, 여자에 이어 남자도 2024 VNL 준우승 ‘쾌거’

36 minutes ago

기괴하고 초현실적인 생성 이미지 'AI 슬롭' 범람..."인터넷 스팸 잇는 AI 대표 현상 부각"

36 minutes ago

현대오토에버 김윤구號, 네이버·쏘카 임원 영입

41 minutes ago

'당구 女王들, 신구 얼짱에 무너지다' 정수빈·차유람, 1위 김가영·스롱 격침

41 minutes ago

하나카드, 새마을금고와 손잡고 MG+ PLCC 10월 출시

41 minutes ago

韓 게임 시장 점령하는 中 게임사들… 텐센트·호요버스, 현지화에 공들여

41 minutes ago

누가 이런 선수를 의심했나, 2주 쉬었는데…펜스 또 부딪친 페라자 열정, 감독도 감동받았다

41 minutes ago

박은빈 팬 콘서트 실황 영화, 7월 10일 CGV 개봉

41 minutes ago

최태원 SK 회장, 아마존·인텔 CEO 등과 미팅..."AI 반도체 논의"

41 minutes ago

‘놀뭐’ 유지애, 러블리즈 완전체 감동의 눈물

51 minutes ago

원팩트, '꺼져' 음방 활동 마무리…다방면 업그레이드 완료

51 minutes ago

분당 집값 3개월 만에 2.5억 올랐는데… "하반기엔 더 오를 것"

51 minutes ago

점점 수수해지는 아이유 공항패션 2만원대 애착템 니트 버킷햇 모자 브랜드는?

51 minutes ago

데이비스, 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3년 만에 정상

51 minutes ago

'보험 데이터 판매' 시동 건 카카오페이

51 minutes ago

경주시 "피서지 바가지요금 뿌리뽑는다"

51 minutes ago

NBA 골든스테이트 왕조 주역 톰프슨, 댈러스와 3년 계약

51 minutes ago

증강현실로 마주하는 노트르담의 찬란한 역사

51 minutes ago

[코스피·코스닥 28일 주요 공시] 롯데바이오, 롯데건설과 8750억원 규모 송도 1공장 건설계약 등

51 minutes ago

환율 효과 못 누리는 호텔신라… 엔저에 JTC 웃는다

57 minutes ago

올해 상반기 최고 인기카드는?… "페이코 포인트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