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에선 경쟁자가 없어…”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 대체 뭐가 달라졌나?

2025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된 현대자동차 그랜저

상품성 개선으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 추가

“동급에선 경쟁자가 없어…”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 대체 뭐가 달라졌나?

2025 그랜저 (출처-현대차)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의 최강자인 현대차 그랜저가 지난 5일, 2025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번에 출시한 그랜저는 연식 변경 모델인 만큼 외관의 변화는 없지만, 운전자와 탑승객을 배려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의 추가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로 유지 보조 2와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HOD)

“동급에선 경쟁자가 없어…”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 대체 뭐가 달라졌나?

2025 그랜저 (출처-현대차)

먼저, ‘차로 유지 보조’ 기술이 1에서 2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여러 가지 기능이 향상됐다. 이 시스템은 차선을 인식하고, 인식이 어려울 때는 전방 차량을 통해 조향을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더욱 세밀한 조향각 제어와 차로 중앙 유지 능력이 강화되어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작동 영역의 확대로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더욱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기존의 간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에서 직접식으로 변경되어 사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전 모델에서는 운전자가 주기적으로 핸들을 움직여 시스템의 활성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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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그랜저 (출처-현대차)

그러나, 새로운 직접식 시스템은 핸들에 부착된 센서 패드가 운전자의 손을 감지하여 전류를 측정함으로써, 핸들을 움직이지 않고 손을 대고 있기만 해도 시스템이 계속 작동한다.

칼럼식 변속기 진동 기능과 뒷자리 안전벨트 조명

“동급에선 경쟁자가 없어…”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 대체 뭐가 달라졌나?

2025 그랜저 ‘전자식 변속 칼럼’ (출처-현대차)

현대차 그랜저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하여 몇 가지 중요한 개선 사항을 도입했다. 우선, 칼럼식 변속기의 경우, 기존의 D와 R의 배열이 반대로 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혼동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대차는 N 또는 D에서 R로 이동할 때 사용자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진동 기능을 추가했다. 이 진동은 사용자에게 기어 변환이 정확하게 이루어졌음을 알려줘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그랜저의 뒷자리 안전벨트 버클이 시트 사이에 숨어 있어 야간이나 어두운 장소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던 문제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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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그랜저 (출처-현대차)

최신 모델에서는 뒷자리 안전벨트 버클에 조명을 추가하여 어두운 환경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여, 승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벨트 착용을 장려했다.

캘리그래피 사양 변경 및 블랙 익스테리어 트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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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그랜저 ‘빌트인캠 2’ (출처-현대차)

현대차 그랜저는 이번 최신 연식 변경을 통해 캘리그래피 트림의 옵션 구성과 디자인에 중요한 변화가 이루어 졌다.

이전 모델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빌트인캠 2, 그리고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하이테크 패키지로 묶어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선택적으로 제공됐다.

그러나 새로운 연식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캘리그래피 트림의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고, 빌트인캠 2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개별적으로 선택 가능한 사양으로 변경됐다.

“동급에선 경쟁자가 없어…”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 대체 뭐가 달라졌나?

2025 그랜저 ‘헤드업 디스플레이’ (출처-현대차)

더불어,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새롭게 블랙 익스테리어 트림이 추가됐다. 이 트림은 차체 외관은 물론, 엠블럼과 차명 레터링까지 모두 블랙으로 통일되어 있어 더욱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실내 색상 선택의 폭도 넓혀, 브라운/베이지, 인디고/그레이, 인디고/브라운 옵션을 제공하며, 기존의 블랙 잉크 색상도 여전히 선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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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그랜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출처-현대차)

더불어, 블랙 잉크 전용 내장 디자인은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20인치 블랙 잉크 전용 휠, 그리고 피렐리 타이어 패키지를 포함하여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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