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베릴, 최강 아래등급까지 커질 전망…카리브해 접근중

허리케인 베릴, 최강 아래등급까지 커질 전망…카리브해 접근중

[AP/뉴시스] 미국 해양대기국(NOAA)의 29일 오후4시20분(한국시각 30일 아침5시20분) 위성사진으로 허리케인 베릴(아래 중앙오른쪽)이 카리브해로 접근하고 있다

허리케인 '베릴'이 카리브해 남동부로 접근하면서 두 번째 강력한 등급인 카테고리 4로 커질 전망이다.

30일(일) 카리브해 여러 정부들은 국민들에게 피난할 것을 긴급히 당부했다. 바베이도스. 세인트 루시아, 그레나다 및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등에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되어 있다.

미 마이애미 소재 전국허리케인센터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 섬들에게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베릴이 "생명을 위협하는 강풍과 해일을 초래하는 극도로 위험한 허리케인으로 예측된다"고 강조했다.

일요일 이른 아침 현재 베릴은 바베이도스 동-동남쪽 750㎞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카테고리 2 급으로 최대 지속 풍속이 155㎞다. 서쪽으로 시간 당 33㎞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이 허리케인은 1일 이른 아침에 바베이도스 남단 바로 밑을 지나 힘이 더 세진 상태로 자메이카를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중반에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지만 멕시코로 돌진할 때도 허리케인으로 남아있을 전망이다.

베릴이 상륙하는 지점에서는 최대 3미터의 해일이 일어 생명을 위협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바베이도스에는 150미리의 비가 예상되고 있다.

허리케인은 서아프리카와 가까운 열대 대서양 바다에서 형성되어 서북쪽으로 올라오지만 베릴은 6월 중 가장 아프리카에 가까운 동쪽에서 시작된 허리케인이 되었다.

만약 베릴이 카테고리 3으로 강력해지면 이는 카리브해에서 8월 이전에 이 정도로 커진 3번 째 허리케인이 된다. 2005년 7월에 2개가 그렇게 된 후 처음인 것이다.

허리케인 등 대서양 폭풍은 6월1일부터 11월30일 사이에 발생한다. 베릴은 올해 이름이 붙어진 대서양 폭풍으로 두 번째이며 그에 앞서 이달 초 열대 폭풍 알베르토가 멕시코 북동부에 폭우와 함께 상륙했다. 4명이 사망했다.

미 기상 당국은 올해 이름이 붙어지는 폭풍이 17~25개 발생해 평균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 중 허리케인은 13개이고 또 이 중 4개가 아주 강력한 것으로 예보되었다.

대서양에서는 평균 한 해 이름 붙어지는 폭풍이 14개 발생하고 이 중 7개가 허리케인이며 중대형 허리케인은 3개 씩 발생해왔다.

OTHER NEWS

39 minutes ago

파라다이스 "2028년 장충동에 하이엔드급 호텔 완공"

39 minutes ago

착하게 살았는데…이 교도소, 왜 익숙할까

39 minutes ago

[르포]"리튬부터 흑연·망초까지, 버리는게 없네"...성일하이텍 배터리 재활용 공장 가보니

39 minutes ago

이노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첫날 이례적 20% 하락

39 minutes ago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 틴즈' 서비스 오픈

48 minutes ago

7월 3일 오늘의 운세

51 minutes ago

"한국전쟁 초기 유엔군이 동해의 제해권을 장악하게 된 해상전투" [역사&오늘]

52 minutes ago

정용진號 ‘통합 이마트’ 공식 출범...“모두에게 윈-윈”

52 minutes ago

군살 빼 곳간 채운 한화호텔… '푸드테크'로 승부수 띄운다

56 minutes ago

BTS 진,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한다

57 minutes ago

바지 내리더니 식당 테이블에…20대 만취남이 벌인 짓(영상)

57 minutes ago

'아시아나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 선정

57 minutes ago

TXT 일본 신곡, 현지 아침 방송 테마송으로 낙점

57 minutes ago

[SC리뷰]남편 브라질리언 왁싱에…또 '결혼생활 합의서' 수정한 '반반부부'('결혼지옥')

57 minutes ago

드디어 꿈틀거리는 ‘노도강’...4주째 상승세, 신고가는 ‘아직’

57 minutes ago

美 연방보안관, 코인베이스에 수탁 맡긴다

58 minutes ago

'최병길과 이혼' 서유리, 저격 재개? "아이 갖고 싶으면 딴 X이랑 가지라고"

1 hour ago

이스타항공, '인천~일본 삿포로' 노선 운항 재개

1 hour ago

박찬대 "박정훈 대령에 누명 씌운 정황…최악 국정농단"

1 hour ago

우크라 간 '美무기' 핵심기술 찾았나…러시아, 절호의 기회? [지금이뉴스]

1 hour ago

'친문' 수혈하는 김동연호…신임 대변인에 강민석 임명

1 hour ago

4년 치 전셋값 한 번에?…애간장 끓는다

1 hour ago

墺 린츠 성모마리아 대성당서 성모마리아 조각품 참수 사건 발생

1 hour ago

"치킨에서 이쑤시개 나왔다" 항의 받고 확인해보니 '황당'

1 hour ago

베일 벗은 캐스퍼 일렉트릭… 픽셀 강조한 깜찍한 디자인

1 hour ago

'핸섬가이즈' 파죽지세 흥행몰이… 이틀째 韓영화 박스오피스 1위

1 hour ago

與 "'김병주 정신 나간 망언, 사과 없으면 제명 추진"

1 hour ago

[화보] 송혜교, 반박 불가 ‘가을 여신’

1 hour ago

허리케인 베릴, 카리브해 나라들 강타…최소 1명 사망

1 hour ago

[속보] 尹대통령 "국회가 훌륭한 정치의 장 되길 바라…민생 어려움 해결 힘쓸 것"

1 hour ago

체코 원전선정 '잰걸음'

1 hour ago

'은둔 재벌' 파라다이스, 서울에 하이엔드 호텔 짓는다…"기업가치 제고"

1 hour ago

휴전선 인근서 K-9 자주포 다시 쏜다

1 hour ago

블링원, 키스 앤 콜

1 hour ago

LG엔솔, 中 텃밭 LFP배터리에서 첫 대규모 수주

1 hour ago

'아빠 없는 돌잔치' 말도 안 된다는 지적에 결국 공식 입장(?) 밝힌 안영미:단 한 마디로 상황 정리되어 속이 뻥 뚫린다

1 hour ago

‘EPL 진출설’ 양민혁, 토트넘과 만난다…팀 K리그 ‘쿠플영플’ 발탁

1 hour ago

환경단체 "수달 서식지에 골프연습장? 건축허가 취소해야"

1 hour ago

야간 주식 거래에 빠진 미국 개미들…긴장하는 월가

1 hour ago

'SON과 1년 연장' 英 현지도 놀랐다...'충격 분석' 역시 짠돌이 토트넘, 2025년 매각 위한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