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달러로 보냈어요" 축의금도 달러로 보내볼까?[오늘의 머니 팁]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 25일 내놓은 ‘달러 박스’라는 서비스가 화제입니다. 출시한 지 이틀 만에, 정확히는 50시간 만에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1.8초에 1명꼴로 가입한 셈입니다.
달러 박스가 뭐길래 이토록 인기일까요. 달러박스는 달러를 보유할 수 있는 일종의 모바일 지갑입니다. 환전은 물론 결제, 출금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지난 25일 오보현 카카오뱅크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가 카카오뱅크의 신규 외환 서비스 ‘달러박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달러 박스가 관심을 받는 건 우선 달러 자체가 글로벌 대표 안전 자산이라는 점이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객이 자산으로 보유하고 싶은 외화는 단연 달러가 아닐까요. 실제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4월 거주자 외화 예금 잔액 중 달러 비중은 81%에 달했습니다. 대중의 관심과 니즈가 높은 달러에 집중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카뱅의 전략이 일단 통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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