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결승전
라이엇 게임즈 제공
올해 발로란트 세계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스 서울’이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28일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8월 1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의 결승전 시리즈가 23일부터 사흘 동안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공연 전용 아레나다. 지난해 12월 개관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곳에서 처음 국제 e스포츠 대회를 연다고 설명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선 국내외 음악가들의 공연이 열린 바 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은 4개의 국제 리그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참가한다. 8월 1일부터 4일, 6일부터 11일까지는 16개 팀이 모두 참가하는 그룹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각 조에서 최상위권에 있는 두 팀만이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브래킷 스테이지는 두 단계로 구분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상위조와 하위조 경기를 치른다. 그룹 스테이지와 브래킷 스테이지의 1단계까지는 국제 리그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이 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최된다.
결승 시리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23일에는 상위조 결승과 하위조 준결승, 24일에는 결승 진출전, 25일에는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김지윤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