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상용차 운전자 플랫폼 `고트럭` 리뉴얼
업계 첫 상용차 금융 서비스 전 과정 앱서 구현
고트럭은 누적 다운로드 60만건, 회원 18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대표 상용차 운전자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이번에 리뉴얼한 고트럭은 업계 최초로 상용차 금융 서비스의 전 과정을 모두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앱의 메인 화면에서 남은 대출금과 상환 일정, 명세서 등 이용 중인 금융 상품의 통합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상용차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혜택들을 메인 화면에 함께 구성해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현대커머셜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 앱에서 명세서만 확인하면 매월 3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차량 구입 및 교체로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금리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여유자금이 생겨 원금의 일부를 조기에 상환하면 남은 대출금에 대한 금리도 할인해 준다. 일시적인 자금 운용의 어려움으로 결제금 납입이 힘든 고객을 위해 무이자로 1개월 결제 유예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상용차 운전자들이 그동안 전화나 지점 방문을 통해 진행할 수 밖에 없었던 결제일 변경, 서류 발급, 중도 상환 등 금융 업무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고트럭에서 기존 상용차 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일 구하기', '내 차 팔기' 등 서비스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개선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고트럭 앱 리뉴얼은 상용차 운전자의 금융 서비스 이용의 편의를 높이고 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직거래 일감', '내 차 사기', '신차 비교' 서비스 등 상용차 고객 특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