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 필리핀서 해외현장활동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12명과 교수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밀라오(Milaor) 시, 2개 마을에서 해외현장활동을 진행했다. 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12명과 교수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밀라오(Milaor) 시, 2개 마을에서 해외현장활동을 진행했다. 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필리핀 현지에서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챙기는 등 해외현장활동을 했다.
간호학과 2학년 12명과 교수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밀라오(Milaor) 시, 2개 마을에서 현장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현장활동은 2024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바랑가이 발라박과 플로델리즈 마을 어린이 200여 명에게 구강보건교육을 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성인 주민 100여 명에게는 구강보건실태조사, 혈압 · 혈당 측정과 건강교육을 했다.
학생들은 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위 러브 클린 데이(We love Clean Day)' 활동도 했다.
현장활동 기간 비콜(Bicol)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공병원이 '비콜 메디컬 센터(Bicol Medical Center)'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비콜 메디컬 센터 간호부 환영 행사와 병원투어에 참여했으며 수술실과 암센터, 응급실을 견학했다.
특히 협력 대학인 '아테네오 데 나가(Ateneo de Naga)' 대학교를 방문해, 간호대학 학생들과 교류했다.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주민들의 구강 보건과 건강 교육을 했다. 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주민들의 구강 보건과 건강 교육을 했다. 춘해보건대 제공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과 KOICA 한국의 의료체계를 소개했다.
간호학과 2학년 차민주 학생은 "해외현장활동 기간이 너무 짧아 아쉽고 국제개발협력관련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학년 박채림 학생은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는 주민들을 보며 한국에서 잊고 있었던 감사함에 대해 새삼 느낀 것이 많았다.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김창희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해외현장활동과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필리핀 학생들과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친해지는 모습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했다.
한편, 춘해보건대 이해증진사업단은 이번 해외현장활동을 위하여 지난 4월 교수진 3명이 사전답사를 통해 지역장들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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