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전환사채 1750억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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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의 17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권을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현금취득하며 예정일자는 오는 26일이다.
전환사채 금리는 5.1%이며, 발행일로부터 2년 후는 최초 금리에 연 3%포인트가 가산된다. 전환가액은 1만720원으로, 주식 전환 시 아시아나 보통주 1632만4626주를 취득할 수 있다.
취득목적으로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산업의 재편을 통한 경쟁력 제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