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GPS 위치정보, 5㎝ 이내로 정밀하게 제공[하반기 달라지는 것]
바다 GPS 위치정보, 5㎝ 이내로 정밀하게 제공[하반기 달라지는 것]
해양수산부는 올해 12월부터 첨단 해양 모빌리티, 수로 측량, 스마트 항만 등에 핵심 요소인 고정밀(5㎝급) PNT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상에서도 자율운항 선박, 무인선과 같은 해양 모빌리티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안전한 항해를 위해서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정밀 PNT(위치 획득·항법·시각) 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양에서 이용 가능한 수평 5㎝·수직 10㎝ 이하의 위성 항법 보정 기술을 개발해 올해 12월부터 지상 기반 통신망(LTE·DMB·UHD 등)으로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자율운항 선박, 자동접안, 스마트항만 운영 도선지원, 수로측량, 준설, 플랜트 건설, 해저케이블 부설, 해양드론 등 다양한 해양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상 기반 통신망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2035년에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을 통해서도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