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WSC풋살협회-글로벌경제신문, '유소년 축구리그 활성화' MOU 체결
지난달 28일 서울 국회대로에 위치한 글로벌경제신문 본사 접견실에서 최민규 KOWSC풋살협회장(사진 오른쪽)과 성대영 글로벌경제신문 상무이사(왼쪽)가 유소년 축구리그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발전 업무 협약식'에서 서명후 기념촬영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박중호 기자
KOWSC(대한직장인체육회)풋살협회(회장 최민규)가 글로벌경제신문과 유소년 축구 참여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맞 손' 잡았다. 지난달 28일 서울 국회대로에 위치한 글로벌경제신문 본사 접견실에서 가진 '유소년 축구리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유소년과 시니어, 여성,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생활체육 축구 문화 확산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가 스포츠산업 발전과 체육진흥을 위해 유소년 리그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 및 글로벌 캠페인 등도 펼쳐진다.
축구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커뮤니티 등 정보화 사업도 추진된다. 양 측은 상호 가용 가능한 노하우와 네트워킹 등을 동원해 기존 주최 대회와 타대회 또는 타리그의 성적 DB 등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술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글로벌 교류 협력도 기대감을 높인다. 우선 한국과 일본, 중국의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가칭) 글로벌 유스 한·일·중 축구리그' 창설이 추진된다. 별개로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선진 축구시장 견학 및 참관 등 공동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 할 예정이다.
최민규 회장은 "최근 세계 축구 시장은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유소년 취미 리그가 얼마나 활성화 되어 있느냐가 그 나라의 실력으로 여겨질 만큼 중요하다"며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회 및 리그 창설로 국민 스포츠 진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대영 글로벌경제 상무는 "KOWSC풋살협회가 유럽 프로무대 선수 출신의 협회장을 비롯해 일선 젊은 지도자들이 중심돼 선수와 학부모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세심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 등으로 축구 문화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하 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생 단체인 KOWSC풋살협회는 토탈 스포츠(축구) 기획 및 운영사 '한국풋볼마루'와 공동으로 매 회 2000명 이상의 아마추어 축구 꿈나무들이 출전하는 유소년 대회를 연간 4~5회 이상 치르고 있다. 여성과 직장인 등 대상 미니축구와 풋살대회 등도 별도 운영중이다.
유정우 선임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