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LNG 복합화력 3,4호기 신예화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포스코인터내셔널 미래관 전경. (사진=포스코)
LNG(액화천연가스) 밸류체인을 완성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 LNG 복합화력 3,4호기 신예화사업 본격 진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0일과 22일 개최한다.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국내 최초 민간 발전소인 인천LNG복합발전소는 현재 3~9호기의 발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3,4호기는 각각 1996년과 1997년에 가동을 시작해 수도권 전력공급에 큰 역할을 담당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발전 효율로 발전 연료 소모가 많고 kWh 당 탄소배출량도 높다는 지적이 있었다.
3.4호기 신예화사업은 기존 순수 LNG 발전설비를 청정수소 혼소를 연료로 고효율 친환경 발전설비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2029년 친환경 발전설비 운영을 시작하면 발전효율이 43%에서 57%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발전기 대비 kWh 당 온실가스 배출이 크게 줄어들고 경관도 우수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발전소 이전을 통한 신예화사업에서는 발전기 굴뚝 개수가 대폭 줄이고, 주변환경을 위한 미관 개선작업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소 공급설비와 혼소 발전기의 최초 도입에 따른 안정성 확보, 오염물질 배출 저감, 공장 미관개선사업에 대해 주민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