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원이 만드는 설해수림… 4만평 숲에 74실만 짓는 럭셔리 리조트

설해원의 고급 리조트 설해수림 전경 사진. 설해원의 45홀 골프 코스는 9회 연속(18년째) 대한민국 10대 골프코스에 선정되었다./설해원 제공

울창한 소나무 숲과 동해, 그리고 설악산 대청봉….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강원도 양양의 고급 리조트 설해원이다. 설해원이라는 이름은 설악산에서 가져온 ‘설(雪)’, 동해에서 빌려온 ‘해(海)’, 정원 속 동산이라는 의미의 ‘원(園)’을 합쳐 지었다. ‘설악산과 동해를 품은 쉼의 정원’이란 뜻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휴식을 위한 리조트나 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다. 리조트의 옥석(玉石)을 가릴 수 있는 체크리스트는 무엇이 있을까?

한 여론조사 업체는 여름 피서지로 어디를 다녀왔냐는 질문에 1위가 바로 강원도였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강원도 하면 단연 설악산과 동해가 맞닿은 양양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수많은 리조트, 옥석 가리려면 골프장부터 봐야

리조트라면 자연적인 조건은 기본, 그 다음으로 ‘쌓인 근심을 어떻게 털어낼까’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그 첫 번째 조건은 바로 골프다. 글로벌 마켓 리서치 업체 ‘Grand view research’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골프여행 시장 규모는 2021년 217억4000만 달러(약 28조6000억원)를 기점으로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7.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추세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강원도 양양에서 골프로 첫 번째 꼽히는 리조트는 설해원(雪海園)이다. 올해 9회 연속 대한민국 10대 골프코스로 선정됐다. 한 번도 못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는 골프장이란 별칭도 있다. 스웨덴 골프선수 아니카 소렌스탐, 멕시코 전 골프선수 로레나 오초아처럼 레전드 선수들도 호평일색이다. 이들은 “설해원, 넘버원(SeolhaeOne, NumberOne)”이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2023년 KLPGA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진 곳도 이곳이다.

총 45홀의 설해원 코스 주변에는 골프코스의 일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최고의 휴양시설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다. 이중 2023년 착공된 설해수림(雪海水林)은 현재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설해수림 회원이 되면 모든 설해원 골프코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그린피와 동반자 혜택을 제공한다.

설해원에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개최되기도 했다. KLPGA 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4년 연속 우승자를 만들어 낸 골프장이기도 하다. 박민지(26·NH투자증권) 선수가 그 영예의 주인공이다. 박 선수는 9일 설해원의 더레전드코스(파72·6563야드)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등 2언더파를 쳤다. KLPGA 투어에서 한 대회 4년 연속 우승은 최초다. 이전까지는 고(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의 3연속 우승이 최장 기록이었다.

설해원 클럽하우스 전경.

설해수림 그랜드빌라의 모습.

4만평의 소나무 숲에 74실만 올라가는 설해원의 설해수림 전경.

◇4만평의 소나무숲, 객실은 74개뿐

금융당국은 최근 부동산 사업장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에 착수했다. 리조트도 부동산의 하나인만큼 옥석을 가리려면 얼마나 많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인프라 없이 입회한 회원들의 자금을 통해 새로 골프코스,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기 시작하는 리조트들은 경기가 어려운 때를 버티지 못하고 회원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존폐의 기로에 섰다.

설해수림은 4만평의 소나무숲에 지어지는데 이는 월드컵 경기장 180개가 들어설 수 있는 면적이다. 그럼에도 설해수림은 74실만 짓는다. 또 설해수림은 최상급 온천수를 품고 있다. 휴식을 즐기는 회원들에게 설해수림은 정원처럼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74실뿐이지만 17가지 타입으로 설계해 다양한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설해원의 휴식 인프라와 웰니스 부대시설 또한 갖춰져 있다.

◇현재를 넘어 미래 가치까지 내다봐야

리조트 분양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회원권의 가치가 보존되는 것도 중요하다. 설해원의 미래는 어떨까. 설해원은 새로운 휴식과 행복의 세계관인 설해원 유니버스를 리조트의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설해원에는 골프코스와 설해온천, 2023년 착공한 설해수림을 비롯해 2023년 완공된 원거리 조망권의 단지인 설해별담(雪海別譚) 등이있다.

또 설해원과 차로 10분 거리 인근의 바다 절벽에 설해원 클리프가 지어진다. 세계적인 설계가이자 예술가인 토마스헤더윅이 설계한 아트와 문화 공간, 토마스헤더윅 뮤지엄도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다. 화보에나 나올 듯한 절경을 자랑한다.

설해원 한복판에는 자연과 예술 문화가 집적된 라이프스타일 단지인 더 코어가 건설된다. 모두 완공되면 설해원은 리조트를 넘어 강원도의 휴식과 문화의 랜드마크가 된다. 바다 건너 남태평양 사이판에는 사이판 월드리조트가 현재 운영되고 있다. 설해수림의 회원이 되면 이 모든 설해원 유니버스를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모든 리조트가 자신이 옥(玉)이라고 주장하지만, 진짜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정답은 설해원이다.

문의 02)513-0000 https://www.seolhaeo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