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처리하며…”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35일 만에 극적 합의했는데, 그 사이 피해자가 겪은 상황은 한숨이 절로 나온다

“혼자 처리하며…”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35일 만에 극적 합의했는데, 그 사이 피해자가 겪은 상황은 한숨이 절로 나온다

“혼자 처리하며…”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35일 만에 극적 합의했는데, 그 사이 피해자가 겪은 상황은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 ⓒ뉴스1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피해자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지 35일 만이었다.

15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13일 사고 피해자인 택시 운전사 A씨와 만나 합의했다. A씨는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지금은 쉬고 싶다. 당장 운전대를 잡을 엄두가 안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몰던 택시도 아직 수리 중이다.

A씨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고 가해자가 김호중인 것도 몰랐다며 “갑자기 택시 위로 차가 올라왔다. 차주가 도망을 가서, 나 혼자 112에 신고하고 조사를 받았다. 뉴스를 보고 김호중인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치료비와 차량 수리 비용 등을 개인 보험으로 처리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보험처리를 해야 하는데 경찰이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며 “사고를 당했는데 (보험사) 지원을 받지 못했다. 혼자 사고를 처리하며 한 달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호중 측은 “사고 현장을 이탈해 피해자를 만나지 못했다”며 “사과와 보상을 하고 싶었지만 (경찰이)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아 불가했다”고 해명했다.

“혼자 처리하며…”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35일 만에 극적 합의했는데, 그 사이 피해자가 겪은 상황은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 ⓒ뉴스1

이후 양 측은 검찰 단계에서 연락이 닿았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호중 측 의사를 전달 받았다. 지난 12일 연락이 닿았고, 다음날 사과를 받고 합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호중이 피해자와 합의에 성공하면서 향후 양형에 유리하게 적용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같은 달 24일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교사 혐의 등으로 구속됐으며, 서울구치소로 이감돼 독방에 수감 중이다.

 

HuffPost - South Korea

OTHER NEWS

3 hrs ago

디스커버리, 변우석 브로마이드 앵콜 증정

3 hrs ago

'세상이 무너졌다' MOM 역사상 가장 슬픈 표정…15초 전 충격 실점에 영혼마저 가출

3 hrs ago

벌써 15명 죽었다…방글라데시 보건소·병원 북새통 왜?

3 hrs ago

“너 하나만 못 잊어” 먼데이 키즈, 신곡 ‘사랑했던 널 지우는 일’ 발매

3 hrs ago

[속보] 제주 11명 탑승 선박 실종

3 hrs ago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2차 입찰도 유찰

3 hrs ago

SK하이닉스, CEO 지원 조직 신설…담당에 송현종 사장

3 hrs ago

‘올림픽데이런 2024’ 성료, 파리올림픽 대표팀 선전 기원

3 hrs ago

"전화 올 것" 용산 개입 증언…전 경북청 수사부장 "사실이다"

3 hrs ago

김지원, '산뜻한 미소'

3 hrs ago

워킹 클럽 크루 NCT 127, 힙하네

3 hrs ago

노윤서,'단아하다'

3 hrs ago

전국 엄마들 반성하게 만든 ’10살 딸’이 그린 초상화… 충격 일상

3 hrs ago

태국·필리핀 유명인, 인천 총집결…한국인 1만명 푹 빠졌다는데

3 hrs ago

'하와이에 집 1000억' 신동엽이 "세금은 어떻게 내냐" 묻자 하정우의 속 시원한 단 한 마디:0.1초 만에 빵 터진다

3 hrs ago

[스파이샷] 토요타 GR GT3

3 hrs ago

우원식 “태도가 리더십, 민주당 겸손해야” 野청문회 행태에 쓴소리

3 hrs ago

[단독]사의 표명한 추경호, 백령도행…'복귀 안 한다' 의지 확고

3 hrs ago

‘98분 동점골 허용’ 크로아티아…유로 2024 16강 갈 수 있나

3 hrs ago

20兆 투입했는데 10분기 연속 적자… SK온, 어디서부터 꼬였나

3 hrs ago

합천군 5급 이상 공무원 퇴직자들, 500만원 기탁

3 hrs ago

"더 비싸도 산다"…서울 아파트 거래 '폭발'

3 hrs ago

푸틴 '방북 결과' 논란 가열…韓의 '러시아 출구전략' 주목

3 hrs ago

로키산맥 질주한 아이오닉5N

3 hrs ago

“벤츠 취소, 당장 계약!” 제네시스 GV90, 고속도로 최강 기능 적용

3 hrs ago

유명 프로골퍼, 유부남 코치와 불륜..침대 사진 공개 ‘충격’ (사건반장)

3 hrs ago

전기 없어 622조 원짜리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못 돌린다니…

3 hrs ago

El número de muertos en el incendio de la planta de baterías se eleva a 22

3 hrs ago

4000대를 어떻게?…“다달이 14대 팔았다” 기아 30번째 판매왕 탄생

4 hrs ago

단양 가곡면 아평쉼뜰, 버베나꽃 보랏빛 향기 '넘실'

4 hrs ago

시흥시 거북섬 마리나 계류시설 7월 준공

4 hrs ago

뛰다가 넘어진 50대女, 182억 배상받는다

4 hrs ago

"집 좀 파세요"…집주인에 '문자 폭탄' 쏟아지는 이 동네

4 hrs ago

BMW, 1시리즈 고성능 버전 M135 xDrive 유럽 출시

4 hrs ago

순박한 53세 고현정, 치명적 미소에 무장해제

4 hrs ago

“성공하면 북한 멸망각” 현대차, 육군 7군단 전차 싹 바꾼다

4 hrs ago

"케인을 빼지 말고 손흥민을 넣어라!"…英 '최고 전설' FW의 충고, "케인에 앞서 달리는 선수 필요, 토트넘에서 봤잖아?"

4 hrs ago

“아니, 표지판 봤다고!” 운전자들, 과태료 항의조차 못해 오열!!

4 hrs ago

참전용사 떠난 집 가난만 남았다

4 hrs ago

[자막뉴스] '北서 사형감'...오물풍선 내용물 꺼내다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