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의원, 외교통일위원장 선출
27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석기 국회의원. (사진 = 김석기 국회의원실)
김석기 국회의원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경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같은 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은 안철수 후보와 경쟁하여 재석 의원 95명 중 70표를 얻어 제22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전체 국회의원의 지지를 받아 정식으로 임명되었다.
김 의원은 함께 경쟁한 안철수 의원에게 위로와 감사를 표하며, 자신을 지지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대한민국이 내외적으로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강조하며, 지난 4년간의 외통위 간사 및 당 재외동포위원장,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김 의원은 국정대상 상패를 수여받았다.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성실히 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경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석기 의원은 경주 APEC 유치 발표와 외교통일위원장 선출이라는 겹경사를 맞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엄중한 외교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 증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에도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경주에서 최고의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