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단 복합문화센터 이용하세요"…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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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오식도동에 위치한 이 센터는 총사업비 98억원(국비 33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55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4월 BF(무장애) 본인증을 마치고 센터 운영을 위한 내부 공간을 정비해 왔다.
지상 3층의 연면적 3019㎡ 규모로 지어진 센터는 근로자와 주민들의 복지·편의·대관시설이 모인 공간으로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다목적구장, 체력단련장 등 입주기업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1층은 민원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기존 오식도동에 있던 ▲소룡동 민원센터가 입주했고, 2층은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다목적구장 ▲다목적실 ▲소회의실 등을 갖췄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도서대여 등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비도심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체력단련실에는 런닝머신, 벤치프레스 등의 운동기구를 통해 유산소 운동부터 근력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관시설은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3층은 ▲기업지원센터 ▲기업상담실 ▲기업지원실 ▲다목적실 ▲소회의실 ▲평생학습센터 강의실 등으로 구성해 기업 지원 및 상담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평생학습센터에서는 근로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8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과 운영사항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사전에 파악한 뒤, 오는 9월부터 센터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