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1위·아시아나 37위...英 평가기관 선정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 = 대한항공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영국 글로벌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11위, 37위로 이름을 올렸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세계 100여개국의 승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1위는 카타르항공이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같은 조사에서 2021년 22위, 2022년 9위, 지난해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시기 25위, 33위, 28위였다.
올해 스카이트랙스의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순위에서 아시아나항공이 6위, 대한항공이 10위에 올랐다. 1위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이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고객 서비스 품격을 높이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