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격차 좁히는 '티빙'...OTT업계 지각변동 예고

넷플릭스와 격차 좁히는 '티빙'...ott업계 지각변동 예고

사진=티빙

[월요신문=주윤성 기자]티빙이 OTT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 속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충성고객 확대를 목표로 독점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연이은 드라마 히트작 중계와 야구 독점 중계권을 따내면서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MAU 격차를 좁히는데도 성공하는 등 최근에는 이용자 평균 시청 시간까지 넘어서면서 골든크로스 추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지난 5월 MAU는 731만 3279명으로 넷플릭스(111만3916명)와의 격차를 많이 좁혔다. 또한, 티빙은 온라인 독점 중계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마지막회가 공개된 후 지난달 28일기준, 넷플릭스의 앱 총 사용시간(240만 8179시간)을 넘는 250만100시간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티빙이 선재 업고 튀어를 비롯해 연초 화제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눈물의 여왕 등 연이은 흥행작을 독점 제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 외에도, 티빙은 지난 1월 이용자들의 앱 이용 주기를 확인하는 고착도 수치부문에서도 24%를 기록해 넷플릭스(23.9%)를 넘어선 바 있다.

현재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3년간 한국 프로야구 리그를 중계할 수 있는 '단독 중계권'을 따냈으며, 이로 인해 지난 3월 티빙 앱을 새로 설치한 인원은 71만2644명으로 전월(46만6350명) 대비 1.5배로 급증했다. 앱 신규 설치 건수도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티빙이 넷플릭스를 앞질렀다.

단독 중계권을 따낸 티빙의 유료 중계에 대한 우려와 자막 오류, 미숙한 영상 중계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충성 고객 확보에는 성공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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