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채 분석 5분이면 끝…파크골프채 자가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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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전문 유튜브 채널 ‘어깨동무 파크골프’는 28일 ‘내 몸에 맞는 최적의 파크골프채 고르는 법’을 공개했다.
파크골프 브랜드 ‘파크프로’의 김인수 파크로 기술고문이 출연해 매장에서 계측기 없이 스스로 파크골프채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우선 테이블 모서리에 파크골프채의 중간 부분을 올려두고 헤드가 좌우로 돌아가는지 ‘헤드밸런스’를 체크해야 한다. 헤드가 좌우로 돌아가지 않고 헤드밸런스가 맞는다는 것은 헤드의 중심과 샤프트 센터가 일치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헤드밸런스가 맞아야 정타를 날려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라이각(Lie angle·샤프트를 지면에 뒀을 때 샤프트와 지면이 이루는 각도)도 파크골프채 구매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다. 라이각이 맞지 않으면 구부정한 자세로 파크골프를 치게 되므로, 체형을 고려해 적절한 각도가 나오는지 채 길이인지 확인하고, 몸에 맞게 길이를 조정해야 한다.
헤드의 단면과 샤프트가 수평을 이루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골프채는 공을 띄울 수 있게 헤드에 각이 있지만 파크골프채는 공이 뜨지 않도록 각 없이 설계됐다. 헤드가 지면에 닿게 내려뒀을 때 샤프트가 수평으로 떠 있어야 한다. 잘못된 채는 바닥에 붙거나 위쪽으로 들려 있다.
김인수 기술고문은 “몸에 맞는 채를 고르면 어느 정도 스윙 자세가 잡힌다”라며 “비싼 채가 아닌 자기 몸에 맞는 채를 사야지 파크골프도 건강히, 재밌게 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파크골프에 관한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알차게 담긴 ‘어깨동무 파크골프’ 새 영상은 유튜브에서 매주 화·금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