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해병 사단장' 임성근 "대통령 부부와 관계 없다"

'채 해병 사단장' 임성근

▲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입법청문회에서 발언하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인연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채 해병 순직과 관련한 수사 외압 등 의혹을 가리기 위한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증인 신분으로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은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대통령실이 해병대 사단장 하나 지키려고 정권이 날아갈지도 모를 위험천만한 짓을 하고 있다"며 "그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임 전 사단장은 자신도 "궁금하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임 전 사단장은 채 해병 순직 관련 지휘 책임에 대해서도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채 해병 순직 당시 '작전 통제권이 누구에게 있었느냐'는 박균택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경북지역 지역군 사령관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수색 작전에서 작전 통제권은 육군 50사단장에게 있었다는 취지입니다.

박 의원이 '지휘권이 없었으면서 왜 작전 지시를 내렸느냐'고 지적하자, 임 전 사단장은 "작전 지도를 했지 작전 지시를 한 게 아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전 지도는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전술적 경험을 지도해주고 교육하는 것"이라며 작전 지시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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