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허웅 전 여친측 "업소녀 절대 아냐…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어"

[단독] 허웅 전 여친측
농구선수 허웅(31) 전 여자친구 A씨 측근 B씨가 A씨가 업소녀 출신이라는 보도에 반박했다.

B씨는 1일 텐아시아에 "A씨는 G업소에서 일한 적이 결코 단 한 번도 없다"면서 "그냥 평범하게 대학원 석사 공부하던 친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모 씨와 김모 씨 등 2명이 해당 G업소의 마담이었다. A씨는 업소녀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허웅과 관련된 A씨 상황에 대해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다"이라며 "본인의 과거 치부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나. A씨 부모님은 이같은 사실은 모르셨기 때문에 당연히 너무나 힘들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씨의 마약 투약 및 故 이선균 사건 연루 의혹 관련 "황씨의 권유로 뭔지도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던 게 사실이고, G업소의 마담 김모 씨와 통화했던 사실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긴 했었다. 현재는 끝난 사건"이라며 "그러나 A씨는 G업소 및 이선균님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허웅 전 여자친구 A씨가 故 이선균 공갈·협박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유흥업소 실장 김모(29·여)씨와 같은 업소 출신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단독] 허웅 전 여친측
앞서, 허웅 법률대리인은 지난 26일 A씨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고 밝히면서 "유명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피고소인들에게 오랜 기간 지속해 공갈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제2의 이선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밀행적인 수사를 진행해주길 부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허웅 측에 따르면 허웅은 A씨와 2018년 1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1년 5월 A씨가 임신하게 돼 결혼을 조율하던 과정에서 A씨와 틀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A씨는 한 차례 더 임신을 했으나 결국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았고,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 2021년 말 최종 이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웅은 A씨를 책임지려 했으나 날로 심해지는 공갈, 협박, 남성 편력, 자해행위와 폭력성 등을 이유로 결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허웅은 A씨가 "네 앞에서 죽어버리고 싶어"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자신의 집에 무담 침입했으며 A씨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하면서 A씨가 이후에도 허씨 의사에 반해 주거지에 침입했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A씨는 마약(케타민)을 코에 묻힌 상태로 허웅을 찾아오는 등 마약 투약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 변호사는 "A씨는 배우 고 이선균 사건에 연루된 여성들, 황하나 등과 동석하여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고소장을 통해 A 씨에 대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전 남자친구인 허웅의 고소 발표에 인터뷰로 대응했다. 그는 2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임신중절을 두 번 하는 동안 허웅은 결혼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책임지려 했다'는 허웅의 입장문을 반박했다. 더불어 "임신 중일 때와 임신 중절 때에도 일방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 수위 높은 성적 학대를 주장했다.

한편, 허웅 소속사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는 A씨의 고소 사실을 알릴 당시 故이선균을 언급한 것과 관련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 이선균 님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그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와 더불어 허웅은 소속사를 통해 "현재 상대방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 중이다"이라며 "저는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 사생활 이슈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허웅은 방송 활동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연분 방영이 잠정 보류된 것. SBS 측은 현재 사생활 논란 속에 있는 허웅 촬영분을 오는 2일 방송할 예정이었으나,미리 찍어둔 다른 녹화분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허웅의 사생활 이슈가 가까운 시일 내에 마침표를 찍을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당분간 이미 찍어둔 허웅의 촬영분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email protected]

실시간 인기기사

    OTHER NEWS

    49 minutes ago

    일본인 프리미어리거 4명으로…미드필더 가마다, C팰리스 입단

    51 minutes ago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제재 '촉각'…최대 과징금, 매출 10%

    51 minutes ago

    박찬대 안아주는 황우여

    56 minutes ago

    [머니S포토] 롯바 이원직 "송도 캠퍼스 2030년까지 4조6천억 투자"

    1 hour ago

    강동구 고덕동 ‘국평’도 20억 가나? 아르테온·그라시움 매매가 ‘쑥쑥’[실거래가 핫클릭]

    1 hour ago

    ‘살롱드립2’ 이제훈, 송강 비주얼에 감탄... “‘만찢남’ 같아”

    1 hour ago

    성남시, 성남시의료원 원장과 의무·행정부원장 공개 모집

    1 hour ago

    삼성 경쟁사 中 화웨이, HBM(고대역폭 메모리) 칩 직접 개발

    1 hour ago

    치과 임플란트: 의사들이 대답한 일반적인 질문

    1 hour ago

    ‘건설산업의 테슬라’ 카테라는 왜 망했을까?

    1 hour ago

    폭우 쏟아지는데, 반지하에 있다… '이 요령' 알아둬야 살아남는다

    1 hour ago

    “삼성 노조 왜 이러나” 동력 잃은 파업 또 꺼내…‘그들’만을 위한 투쟁 뭇매 [비즈360]

    1 hour ago

    결혼 2년 만에… 돌연 ‘이혼’ 알린 여배우, 알고 보니 (+충격 근황)

    1 hour ago

    [MK 골든크로스 돌파 종목 : 소니드(060230) & 위메이드(112040)]

    1 hour ago

    9명 사망 참사에…'하시4' 이주미 "애틋하게 살아야지" 자기위안 감성글 논란

    1 hour ago

    10주년 '킹키부츠', 9월 6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1 hour ago

    86kg 만든다더니… 군대서 벌크업 성공한 ‘BTS 뷔’ 상탈 몸매

    1 hour ago

    '파죽의 5연승' 키움, 탈꼴찌 보인다···'불펜 흔들' LG 8회 역전패 [IS 고척]

    1 hour ago

    9명 참사인데‥이주미 “당연한 하루라 흘려보낼 것 아닌 애틋하게 여기며 살아야지” 실언

    2 hrs ago

    트라스투주맙 및 일반적인 부작용이란?

    2 hrs ago

    미드필더에게 센터백 시키는 시절은 끝났다…"더 리흐트에게 5년 계약 제안"

    2 hrs ago

    9회 끝내기 기회 날린 한화, 황재균 11회 결승타…KT 4연승 질주, 8위 도약 [대전 리뷰]

    2 hrs ago

    [수요동물원] ‘9년 독수공방’ 노총각 뱀의 출산에 사람들이 뒤집어졌다

    2 hrs ago

    현대차 노사 협상 쟁점, '정년연장' 아닌 '성과금'

    2 hrs ago

    금강주택, 성남 대장지구 `판교TH212` 단지 내 상가 7월 공급 예정

    2 hrs ago

    주영훈,'오늘은 사업가 아내 내조 해야죠'

    2 hrs ago

    전문가 Faq: 고온에서 수분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많은 물과 전해질을 마셔야 합니까?

    2 hrs ago

    톨테로딘 및 일반적인 부작용이란?

    2 hrs ago

    "미셸 오바마 출마하면 트럼프 압도"…바이든 사퇴 압박 고조(종합)

    2 hrs ago

    눈치도 없나…루이비통·에르메스·구찌, 줄줄이 가격 인상

    2 hrs ago

    “와이프 바람났는데 화가 안 나네요”...상간남과 ‘키스’한 아내 직접 본 남성의 사연

    2 hrs ago

    동아시아 최강 ‘F-15K 슬램이글’…4조원 투입 美 ‘F-15EX급’ 환골탈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2 hrs ago

    "후반기 첫 경기 쉽지 않다" …외인 OK, 트레이드 복덩이는 아직? '봄데' 잊은 김태형호, 완전체 시간 걸린다

    2 hrs ago

    ‘주루 전문가’ LG 34세 외야수의 미스터리 화요일…홈런 치고 텐션 올리더니 홈 앞에서 ‘갑자기 멈춰’ [MD고척]

    2 hrs ago

    삼성전자, AI탑재 프리미엄TV 판매 고공행진

    2 hrs ago

    "전공의 연내 수련복귀 허용 등 검토 중…조만간 대책 발표"

    2 hrs ago

    트럼프의 승리? TV 토론 후 드러난 불편한 진실

    2 hrs ago

    엔비디아,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센서 RTX' 공개.. 물리 AI 강화

    2 hrs ago

    키움증권, 미국주식옵션 고객에 최대 50달러 지원

    2 hrs ago

    웰컴저축은행, 웰컴피닉스 프로당구단 2024-25 PBA시즌 출정식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