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물폭탄 이어…이번주 전국 또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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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내렸던 주말에 이어 다음 주에도 전국에 걸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 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7월 첫 주에도 곳곳에 거센 장맛비가 내리겠다.

주말 많은 비가 내렸던 제주엔 7월 첫날인 1일에도 비가 이어지고 남해안은 늦은 오후, 남해안 외 전남과 경남에는 늦은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 지방을 비롯해 낮에 비가 소강상태인 지역은 습도가 높은 가운데 낮 기온이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이후 서쪽에서 정체 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들어오고 저기압이 전선을 끌어 올리면서 모레인 7월2일 또다시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앞으로 한동안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비를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기 예보 기간인 7월 10일까지 전국에 비를 예상했다.

다만 중기 예보는 기본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어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