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리포트] 하늘 나는 자동차 상용화 박차

[s리포트] 하늘 나는 자동차 상용화 박차

[S리포트] 하늘 나는 자동차 상용화 박차 2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글로벌 시장에서 UAM 상용화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기술적 안전성과 기체, 버티포트 등 운용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 전기차업체인 샤오펑 에어로HT의 플라잉카 '보이저 X2'는 지난 6월16일 베이징-텐진 지역에서 첫 비행을 성공했다.

보이저X2는 2022년 10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첫 공개 비행을 선보였다. 기체 무게는 약 360kg이며 최대 이륙 중량은 560kg이고 사람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대 속력은 130㎞/h이고 완충 후 35분 동안 비행가능 하다. 에어로HT는 올해 4분기부터 보이저X2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드론 제조업체 이항은 자체 제품 EH216-S의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이항은 지난 2년간 중국 18개 도시에서 9300회 이상 저고도 비행을 테스트했다. EH216-S는 중국민용항공국(CAAC)으로부터 형식 인증 및 표준 감향 인증을 받았다. 최근 업계 최초로 생산 허가까지 승인 받았다. 대량 생산 체제를 공식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한 셈이다. EH216-S는 조종사 없이 승객을 태우고 뜨고 내리는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다. 최대 2명의 승객을 태울수 있고 화물은 260kg을 실을 수 있다. 최고 시속 130km로 30~40km범위를 25분 동안 비행 가능하다. 가격은 41만달러(약 5억6000만원)다.

7월 26일에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도 '플라잉 택시'를 볼수있다. 독일 제조사인 볼로콥터의 볼로시티가 플라잉 택시 시범 운행을 한다. 다만 일반인들의 이용은 허용되지 않고 승인 조건도 제한적이라고 프랑스 정부는 밝혔다.

2인승인 볼로시티는 지난 수년간 파리에서 시범 비행을 해왔으며 샤를 드골 공항 등 파리 주변에 4개의 버티포트(이착륙장)을 건설했다.

최대 시속 110km로 비행하며 조종사와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UAM 생태계 조성과 상용화

[s리포트] 하늘 나는 자동차 상용화 박차

현대자동차가 제시한 미래 모빌리티 환승 거점 이미지 /이미지제공=현대차그룹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은 군사용 감항인증을 받아 지난해부터 미국 공군에 납품을 시작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올해 미국 연방방공청의 인증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델타항공과 함께 미국 내 공항 에어셔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에어택시 상업운항도 계획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은 2020년 연방교통디지털인프라부에서 UAM관련 규정 및 인프라, 연구개발(R&D), 인증 등의 내용을 발표해 기준을 마련했다. 함부르크 포함 4개 도시와 UAM 발전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도 감항당국인(CAAC,중국민용항공국)을 중심으로 UAM관련 정책과 지침을 마련해 UAM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일본은 2018년 항공모빌리티 혁명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발족하고 정부와 민간이 eVTOL 개발 및 UAM 준비현황을 공동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UAM 활성화를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고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는 올해 8월부터 준도심인 아라뱃길(드론인증센터)에서 인천 계양까지 상공에서 최초 비행을 시행한다.

업계전문가들은 UAM 활성화를 위해선 국내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드론업계 관계자는 "UAM 발전을 위해선 정부와 기업 투자가 활성화 되고 법적 제도도 마련되어야한다"고 말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정부와 기업들이 UAM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미래모빌리티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UAM에 대한 안전 문제와 함께 사고가 났을 경우를 대비한 보험 등 법적인 문제 해결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OTHER NEWS

23 minutes ago

시라카와? 엘리아스? 내일(7월1일) 결정한다 "시라카와 이별이면 NC전 불펜 등판…좋은 추억 만들어주고파"

23 minutes ago

에코프로비엠, 1.2조 공적자금 확보…헝가리 양극재 공장 건설 탄력

23 minutes ago

러닝셔츠 차림으로 “하루 1300억씩 쓰는 일상” 공개한 정치인

23 minutes ago

김천시 공무원,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서 '거짓 답변' 들통

23 minutes ago

'美 진출 5년' 한화에어로 "2032년 엔진부품 매출 2조9천억원"

23 minutes ago

정진석, 김여사 가방 수수 의혹에 "저급하고 비열한 공작 사건"

24 minutes ago

제주 최대 규모 ‘신화워터파크’ 6일 전체 개장

24 minutes ago

운영위 시작부터 고성…강민국 "민주당 아버지는 그렇게 가르치냐" 박찬대 "마이크 꺼달라"

24 minutes ago

‘윤석열 탄핵’ 국민청원 접속지연…국회의장 “서버증설 추진”

24 minutes ago

"車 뒷유리 과감하게 없앴다"…파격 디자인 내세운 신차 [신차털기]

24 minutes ago

‘손웅정 고소’ 학부모, 녹취록 공개에 “돈 뜯어내려는 파렴치한 됐다” 눈물

24 minutes ago

‘미달이’ 김성은 결혼식 공개, 순백 드레스에 화려한 웨딩홀‥‘의찬이’ 김성민 축사[종합]

24 minutes ago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24 minutes ago

노랑풍선, 최고고객책임자(CCO)에 구예원 본부장 임명

24 minutes ago

'우산 줍다가 우르르'…지하철 에스컬레이터서 6명 추락사고

24 minutes ago

박철, 전 아내 옥소리에 "내 앞에만 나타나지 마"

24 minutes ago

El canciller chino pide a Seúl que investigue 'con rapidez' el incendio mortal de la fábrica de baterías

24 minutes ago

크리스 폴, NBA 샌안토니오로…'신인류' 웸반야마와 한솥밥

24 minutes ago

[STN포토]서드샷 날리고 있는 박현경

24 minutes ago

“쓰레기통이 없어” 100만뷰 기록한 흡연자의 꽁초 버리는 이유

24 minutes ago

3년간 80조 투자재원 확보…AI·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 SK

24 minutes ago

프로축구 이승우·정재희 등 349명 2025년도 FA 자격 취득

24 minutes ago

올마이투어닷컴, 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아시아 4개국 멤버십 숙소 예약 프로모션

24 minutes ago

'3.6억' 맥라렌 타는 고3 "부모님은 대기업 오너, 첫 차로 선물받았다" 깜짝

24 minutes ago

이시각 축구협회 최고위층 상황…차기 감독, 결국 이렇게 뽑을 듯

24 minutes ago

DL이앤씨,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 '광폭행보'

24 minutes ago

최민희 "민주당에 이재명 같은 분 10명쯤 있었으면"

24 minutes ago

신한투자증권, 토스증권과 클라우드 기반 오픈플랫폼 맞손

24 minutes ago

케이조선, 석유화학제품운반선 6척 수주…5천400억 규모

30 minutes ago

‘비겨도 8강’ 에콰도르, 멕시코와 0-0 無..아르헨과 8강

30 minutes ago

스타벅스, 소상공인 상생음료 '유자 자두 에이드' 판매 호조

30 minutes ago

제주항공, “승객 2명 중 1명 모바일 탑승권 이용”

30 minutes ago

백지연 "피부질환으로 3년 고생…스테로이드 한 달 먹었다"

30 minutes ago

[날씨] 내일 남해안·제주 비…내륙 30도 안팎 무더위

30 minutes ago

비주력·중복사업 쳐내는 SK… AI·반도체에 80조 투자

30 minutes ago

'건설비만 7조' 이 법안 통과되면…해상풍력株 바람 분다 [주가를 움직이는 법안]

30 minutes ago

“'역대 최고' 찍은 서울 아파트값”…거래량도 3개월째 껑충

30 minutes ago

코스피, 열흘 만에 2800선 돌파…환율, 1380원대

30 minutes ago

민주당 "법사위에서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사건 조사 추진"

30 minutes ago

농심, 명동에 '너구리의 라면가게' 활짝…“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