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선원공원에 ‘숲속 모험 놀이터’ 준공
청소년 신체활동 증진 및 여가활동 지원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가운데)이 선원공원에 청소년 놀이공간인 ‘와룡 숲속 모험 놀이터’ 준공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달서구)
대구 도심 공원에 청소년들을 위한 숲속 놀이터가 조성됐다.
대구 달서구는 선원공원에 청소년 놀이공간인 ‘와룡 숲속 모험 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와룡 숲속 모험 놀이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터다. 나무 구조물과 숲을 이용해 그물을 만든 네트 놀이 시설 4개와 네트로드 36m, 네트터널 26m, 어드벤처 6종 등 다양한 형태의 네트시설을 조합해 놀이시설을 구성했다. 또한 선원공원의 경사 지형을 이용해 용이 승천하는 형태로 노선을 구성해 와룡산의 기운과 청룡의 해에 좋은 기운을 받으라는 힘찬 느낌을 살려 조성했다.
와룡산 선원공원 내에는 이미 2020년 9월 어린이를 위한 자연친화적 와룡 숲속놀이터가 조성돼 많은 어린이들도 이용하고 있다.
달서구는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을 늘리고 친구들과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제공을 위해 숲속 놀이터를 조성했다.
달서구는 한실공원에도 오는 16일 한실 숲속 모험 놀이터가 준공 예정이다. 한실공원 소나무 숲속 내에 모험놀이 시설을 조성했으며 총 30개 코스로 구성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와룡산, 청룡산의 두 숲속 모험 놀이터는 용의 힘찬 승천과 함께 달서구의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