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는 한동훈? 나경원?' 질문에…김흥국, 망설임 없이 꺼낸 답

'당대표는 한동훈? 나경원?' 질문에…김흥국, 망설임 없이 꺼낸 답

'당대표는 한동훈? 나경원?' 질문에…김흥국, 망설임 없이 꺼낸 답

TV조선 '류병수의 강펀치'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다가온 가운데,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가수 김흥국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재차 공개 지지했다.

25일 YTN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에 출연한 김흥국은 '한동훈 대 나경원 어디로?'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한동훈! 그거 다 아니까 묻지 마라. 한동훈이지 뭐 더 이상(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김흥국은 "원희룡 후보나 또 인천에 윤상현 후보 나경원 후보 다 가깝다"며 "근데 지금 (한 후보가) 지지율이나 인기도가 계속 상위권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되는 사람을 밀어줘야 한다. 나는 보수 우파 쪽의 분들의 마음이 우리 국회의 정치인분들이 좀 대범했으면 좋겠다. 저 통이 컸으면 마음이 좀 넓었으면 좋겠다"며 "상대방 비방하지 말고 멋있게 경쟁하고 멋있게 누가 승리하면 좀 축하해 주고 또 최고위원 가서 뭔가 이게 좀 들이대야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에서)'너는 나오면 안 된다, 다음에 나와라' 이런 거 안 했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얘기로 한동훈 후보가 없었으면 관심 없었다. 흥행이 돼야 하니까. 감사하게 생각을 해야한다. 그게 보증 수표 아니냐"고도 반문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한 전 위원장과 경복궁 근처 한정식집에서 만나 두시간 정도 마주앉아 저녁식사를 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해 총 25명이 후보자 등록을 신청했다. 당 대표 후보에는 나 의원, 원 전 장관, 윤 의원, 한 전 위원장이 신청했다. 선관위는 오는 27일 제5차 전체회의에서 후보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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