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중형 조선사 수주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BNK경남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시중·지방은행 등과 중형 조선사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예경탁 행장을 비롯해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시중·지방은행 은행장, 조선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정부·기관·은행들은 중형 조선사 선박 선수금 환급 보증 지원 등의 상호 협력을 한다.
특히 경남은행을 포함한 은행들은 무보의 특례보증을 바탕으로 중형 조선사 앞 선박 선수금 환급 보증서를 발급한다.
무보는 정부출연금을 바탕으로 중형 조선사 앞 특례보증을 95% 부보율로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중형 조선사인 케이조선의 안정적인 해외 선박 수주를 위해 3000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 환급보증(RG)을 발급할 예정이다.
예 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주력 산업인 조선, 방산 등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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