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법무부 "대통령 '거부권'이란 용어는 없다…'재의요구권'만 있을 뿐"

[속보] 법무부

[속보] 법무부 "대통령 '거부권'이란 용어는 없다…'재의요구권'만 있을 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21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법안들을 재추진 중인 가운데, 28일 법무부가 "거부권이라는 용어는 없다"며 이례적으로 입법 절차상의 용어 설명에 나섰다.

이날 법무부는 기자들에게 대변인실 명의의 공지를 통해 "언론 기사에서 대통령의 '거부권'과 '재의요구권'이라는 용어가 혼재돼 사용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헌법에는 대통령의 법률안에 대한 '거부권'이라는 용어는 없고 '재의요구권'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부권'이라는 용어가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적법한 입법 절차인 '재의요구권'에 자칫 부정적인 어감을 더할 수 있어 말씀드린다"고 부연했다.

법무부가 이 같은 공보 활동에 나선 것은 22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각종 쟁점 법안을 단독 처리하고, 여당은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는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상황에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가 이어질 경우 국민들에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모두 14건이다.

지난해 윤 대통령은 4월 양곡관리법 개정안, 5월 간호법 제정안, 12월 노란봉투법 및 방송 3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어 올해는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원 클럽 특별검사법)을 비롯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채상병 특검법 등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OTHER NEWS

1 hour ago

NHK "한국 합참,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발표"

1 hour ago

[사설] ‘2년 연속 세수펑크’, 이 와중에도 부자 감세 타령하는 여권

1 hour ago

팔고 있는 제품 회수하는데, ‘이미 산’ 소비자는? 리콜의 덫

1 hour ago

“제네시스가 3년만에 내놓는다는 역대급 변화!” G80 전동화

1 hour ago

전문가 Faq: 유기농 토마토와 비 유기농 토마토의 영양가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1 hour ago

요키시? 시라카와? 두산 외국인 교체 결론 언제 나올까…SSG 이별 발표는 7월 1일 “다른 팀 가도 잘하길”

1 hour ago

AI·반도체에 진심인 SK, 80조원 투자해 본격 주도권 잡는다

1 hour ago

버핏 “180조 재산, 사후 세 자녀 공익신탁에 기부”

1 hour ago

美셰일가스 이어 캐나다 '오일샌드' 쏟아진다 [원자재 이슈탐구]

1 hour ago

장희진, 크롭톱으로 잘록 허리 인증‥MZ 패션 소화하는 40대

1 hour ago

[STN포토]인사하는 박주영

1 hour ago

사우디는 1750억원도 준다는데…토트넘이 이럴 줄은 "손흥민 연봉 인상 크지 않을 것"

1 hour ago

[임터뷰] 동산병원 간호사 40년 근속 비결? "환자와 후배, 일터를 사랑하는 마음가짐"

1 hour ago

"제품 불매할 것" 르노코리아, 여직원 '남혐 논란' 발칵

1 hour ago

회전익 무인기 ‘S-300’ 서북도서 北 도발 징후 24시간 감시·정찰 [밀리터리 월드]

1 hour ago

대통령 '패싱'한 2000명 증원?…조규홍 장관 '직권남용' 피고발

1 hour ago

SK, AI 분야에 3년간 80조원 집중 투자

1 hour ago

앞에선 "환영", 뒤에선 "돈 더 내라" 외국인 오라면서 가려 받고 싶은 日

2 hrs ago

필드의 풍운아 허인회 5타차 역전승

2 hrs ago

[STN포토]강다나2, 홀인원 부상으로 다이아몬드 받았어요

2 hrs ago

인간이 던질수 있는 최고 구속은 201㎞

2 hrs ago

송지효 패션 어떻길래 “우리 母도 안 입어” 강훈 지적에 분노 (런닝맨)[결정적장면]

2 hrs ago

하정우X여진구 항공 액션 통했다...'하이재킹' 100만 돌파

2 hrs ago

박철, 불륜 이혼 전부인 옥소리에 “내 앞에만 나타나지 마”

2 hrs ago

[포토] 고위당정협의회 참석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2 hrs ago

간편식부터 술까지… 식품사가 편의점에 ‘러브콜’ 보내는 이유는

2 hrs ago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앵커리포트]

2 hrs ago

선배들 사이에서 날아오른 ‘17세’ 박승수의 헤더…수원, 안산과 1-1 무승부 [IS 수원]

2 hrs ago

예능 출연한 유명 여고생, 오토바이 사고로 생명 위독… 충격 근황

2 hrs ago

한국, '세계 최고 국가순위'서 中에도 밀려 21위…1위는 '이 나라'

2 hrs ago

[mhn포토] 고지우, 어디로 공략할까

2 hrs ago

[포토] QWER 마젠타, 핵 귀요미

2 hrs ago

“대왕고래 교차 검증은 난센스… 아브레우 박사는 최고 적임자”

2 hrs ago

BNK, 4연패 탈출…OK저축은행 6연패 수렁 [LCK]

2 hrs ago

'55세' 채시라, 핫팬츠+핫핑크 장화…나이 무색한 귀여움

2 hrs ago

현대차 숨은 엔진, 50년치 도면 12만장

2 hrs ago

세븐틴 도겸,'스윗한 눈빛'

2 hrs ago

롯데케미칼, ‘비상경영’ 돌입… 출장 20% 줄인다

2 hrs ago

SK그룹 "2026년까지 80조원 확보해 AI·반도체 투자"

2 hrs ago

가수 김흥국 “‘좌파’ 해병 있더라” 후폭풍…네티즌들 ‘폭발적 반응’ 쏟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