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도적 규모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7월 분양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투시도 (사진제공. 현대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대전 유성구에서 5300가구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 85번지 일원 도안2-2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를 7월 중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총 53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7월에는 1단지(5블록, 1124가구)와 2단지(4블록, 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5블록, 891가구)와 2단지(4블록, 1222가구) 등 211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1단지 △84㎡A 433가구 △84㎡B 231가구 △101㎡A 139가구 △101㎡C 84가구 △151㎡P 1가구 △170㎡P 3가구, 2단지 △84㎡A 348가구 △84㎡B 271가구 △84㎡C 21가구 △84㎡D 117가구 △101㎡A 462가구 △180㎡P 2가구 △240㎡P 1가구로 이뤄졌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 최초의 5000가구 이상 대규모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안신도시에 들어선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도안신도시는 지난 2003년 개발이 시작됐으며 교통, 상권, 공원 등이 계획적으로 배치돼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안신도시는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손 꼽힌다.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도안지구 1단계 구역은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의 신도시로 약 2만4,000가구가 공급되는 등 개발이 완료됐고,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2·3단계 구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벨트 개발에 따른 배후 도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도안신도시는 총 5만8000여 가구, 약 15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대전의 대표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단지 도보권에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올림픽공권 절반에 달하는 약 76만㎡(약 23만평) 면적에 종합운동장과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은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진잠천 수변공원을 누릴 수 있고 도안문화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예정) 등 풍부한 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43만1715㎡에 달하는 갑천생태호수공원에는 테마놀이터·경작습지원·이벤트광장·출렁다리·테마섬·수변광장·생태습지원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예정대로 2025년 준공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공원이 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교육·편의·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00m 내 복용초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고 도안고·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홈플러스·롯데마트·CGV·메가박스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도 가까이 위치한다.
주변 교통망도 우수하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가깝고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계획중인 현충원IC가 신설되면 북대전IC로 진입이 용이해 시외 지역은 물론, 대덕연구개발특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전시가 계획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도 도보권에 개통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착공될 계획이다. 트램이 개통하면 단지에서 대전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와 초대형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먼저 1·2단지 각각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 특화 사우나가 마련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 최대 규모를 넘어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는 랜드마크 주거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도안신도시의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비롯해 대전 국가산업단지(예정)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예정) 등 개발사업을 통한 높은 미래가치를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1557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