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다 사라질라'…은행 입출금 83%가 인터넷뱅킹, 대면거래 4%뿐
(자료사진) /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은행 입출금 거래 업무의 4%만이 대면거래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80% 이상은 인터넷 뱅킹을 거쳤다.
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입출금 거래 기준 인터넷 뱅킹 비중은 83.2%로 1년 전보다 3.4%포인트(p) 늘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인터넷 뱅킹 비중이다.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5년 1분기만 해도 인터넷 뱅킹 비중은 16.5%로 전체 입출금 거래 가운데 20% 아래가 인터넷을 거쳤다.
이후로 인터넷 뱅킹 비중은 꾸준히 확대돼 2018년 3분기(52.1%)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 또 2019년 4분기 60%, 2021년 1분기 70%, 지난해 2분기 80%를 각각 돌파했다.
반면 은행 영업점을 통한 대면 거래와 현금자동인출기(CD),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비중은 서서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대면 거래의 경우 2005년 1분기 26.9%를 차지했다. 하지만 매년 감소해 올해 1분기 4.1%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기에도 대면 거래 비중은 5~6%대를 유지한 바 있다.
CD와 ATM 비중은 2005년 1분기 45.1%에서 2021년 1분기 20% 밑까지 점차 축소됐다. 올해 1분기는 11.0%를 기록했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옥소리와 이혼' 박철 무속인 됐다…안정환 보며 "정력 대단"
▶ 허웅 "전 여친 임신중절 수술 2차례, 3억 요구…마약 투약도"
▶ 노현희 "남동생 보증 섰다 빚 8억…스트레스로 피 토한 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