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역세권 입지 오피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공급
주 52시간제 정착으로 짧은 출퇴근 시간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직주근접 여건을 갖춘 업무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통계청의 '근로자 이동행태 실험적 통계 작성 결과'에 의하면 이달 기준 통근자의 평균 출퇴근 소요 시간은 72.6분으로 나타났다. 출근은 평균 34.7분, 퇴근은 37.9분이 걸렸다. 특히 수도권 직장인의 통근 시간은 1시간 20분을 넘겼으며 직장인 4명 중 1명은 오전 7시 전에 집을 나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스레 긴 출퇴근 시간이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을 불러 건강 악화로 이어지는 모습으로 경희대 연구진에 따르면 왕복 통근 시간이 2시간 이상인 사람들은 30분 이하인 경우보다 1.47배 우울하고 2.03배 불안하며 2.12배 피로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가 정착되면서 집 뿐만 아니라 오피스도 직주근접 여건을 따져보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러한 가운데 서울 마곡지구 내 첫 번째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이 직주근접 여건을 갖춘 역세권 오피스로 공급된다.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도보권 입지를 갖추며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등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직주근접과 함게 교통 체증이 주로 발생하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수월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도심지 진입이 용이하고 공항대로를 통하면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채광성 확보를 위한 중정 구조가 도입되고 홍보전시실, 메이커스페이스, 공용회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에는 공공과 기업의 만남 공간, 중소기업 홍보와 교류의 장소로 활용 가능한 썬큰플라자가 마련되며 다목적홀, 피트니스, 커뮤니티 마당을 비롯해 약 3206㎡ 규모 공용 창고가 설계됐다.
인근에선 서울 마곡 MICE 복합 단지 개발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된 대규모 마이스(MICE, 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단지를 짓는 내용이다. 전체 대지면적은 8만 2721㎡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에 해당한다.
이밖에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2배인 약 50만 4000㎡ 규모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이 인접하며 문화공원, 어울림공원 등이 가깝다
단지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약 7만 2000㎡ 총 206실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선착순 공급이 진행 중이며 임대 물량 88실을 제외한 118실이 분양된다.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