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다우지수 5월 최대 낙폭...국제 유가, 3일 연속 하락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다우지수 5월 최대 낙폭...국제 유가, 3일 연속 하락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우 지수는 이날 0.5% 하락해 5월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로이터 뉴스1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우 지수는 이날 0.5% 하락해 5월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로이터 뉴스1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발표하자 일시적으로 충격을 받았던 투자자들은 이후 평정심을 되찾았다.

FOMC 의사록 발표 직후 0.7% 안팎으로 벌어졌던 낙폭은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크게 좁혀졌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분기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였다.

다우, 5월 최대 낙폭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일비 201.95p(0.51%) 하락한 3만9671.04로 마감했다. 이달 들어 최대 낙폭이다.

17일 사상 최초로 4만선을 돌파했던 다우 지수는 하락, 상승,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중반 0.7% 대로 벌어졌던 낙폭을 크게 좁히는데 성공했다.

S&P500은 14.40p(0.27%) 내린 5307.01, 나스닥은 31.08p(0.18%) 밀린 1만6801.54로 장을 마쳤다.

FOMC 의사록 발표 직후 7% 넘게 뛰었던 '월가 공포지수'도 상승 폭이 절반 수준으로 좁혀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0.43p(3.63%) 오른 12.29로 마감했다.

반도체 하락

반도체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투자자들이 일단 몸을 사렸다.

엔비디아는 4.36달러(0.46%) 내린 949.50달러로 마감했다.

인텔은 0.32달러(1.01%) 하락한 31.42달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22달러(0.96%) 밀린 126.28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AMD는 0.86달러(0.52%) 오른 165.52달러로 올라섰다.

소매 종목 혼조세

소매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저조한 실적을 공개한 타깃은 12.51달러(8.03%) 폭락한 143.27달러로 추락했다.

반면 월마트는 0.10달러(0.15%) 오른 65.25달러,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0.04달러(0.20%) 상승한 20.12달러로 마감했다.

TJX는 깜짝 실적에 힘입어 3.42달러(3.50%) 뛴 101.12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 3일 연속 하락

국제 유가는 사흘을 내리 떨어졌다.

17일 반등했던 유가는 이번 주 들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은 연준이 FOMC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우려하며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높아지자 더 떨어졌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0.98달러(1.18%) 하락한 81.90달러로 미끄러졌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1.09달러(1.39%) 내린 77.57달러로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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