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날개펴는 '청주공항'…중국 항공사 신규노선 취항

국제선 날개펴는 '청주공항'…중국 항공사 신규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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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선 정기편 노선 증편과 중국 항공사의 청주 노선 신규취항에 이어 일본 훗카이도 항공노선 신규 취항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에서 국내선 1개 노선(제주)과 국제선 1개(타이베이)를 운항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지난 28일 청주에서 중국 옌지를 오가는 국제 정기노선을 새로 취항했다.

이번 옌지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8 항공기가 투입된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운항한다.

옌지 노선은 고향을 오가는 조선족 동포와 백두산 관광객의 이용이 많아 항공수요가 많은 노선으로 분류된다.

국제선 날개펴는 '청주공항'…중국 항공사 신규노선 취항

이스타항공은 옌지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국제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달 18일에는 중국 장자제 정기편 노선과 같은달 20일 베트남 푸꾸옥 부정기편 노선이 취항된다. 9월에는 인도네시아 바탐(부정기편), 10월엔 중국 하얼빈, 선양, 상하이 등 정기편 취항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중국 길상항공이 7월1일부터 청주와 중국 타이위안을 오가는 노선을 운항한다. 이 노선은 청주공항에서 처음 운항하는 노선이다.

A320 항공기가 투입되는 이 노선은 관광수요 활성화를 위한 전세기다. 7월부터 10월까지 월 6회 운영된다. 한 주는 월·금요일, 다른 한 주는 수요일 운항한다.

오후 8시55분 청주를 출발해 밤 10시30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타위위안 공항에서 오후 4시20분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7시55분 도착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재 일본, 대만, 중국, 태국, 필리핀 등 7개국 12개 노선을 오가는 청주공항 국제선이 13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청주공항이 거점인 에어로케이의 필리핀 마닐라·몽골 울란바토르 항공노선도 늘어난다.

에어로케이는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와 몽골 울란바토를 오가는 국제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국토교통부(국토부) 운수권 배분을 통해 노선 증편이 가능해졌다.

청주~마닐라 노선은 주 4회 신규 확보해 주 7회 운항이 가능해졌고 지난달 15일 신규 취항한 청주~울란바토르 노선도 주 3회 운항권을 추가 확보해 주 6회로 늘어나게 된다.

티웨이항공 역시 청주~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을 주 3회 신규 확보했는데 항공기 재배분 등 스케줄 조정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취항될 계획이다. 여기에 일본 훗카이도 항공노선 신규 취항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앞서 5월27일 청주공항은 훗카이도 공항그룹(HA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주~삿포로 직항노설 개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 당시 청주공항은 삿포로시 관문공항인 신치토세공항과 자매공항을 체결하고, 직항노선 개설을 가시화하고 있다.

도는 연말까지 홍콩, 하얼빈, 칭다오 등 총 10개국 25개 정기노선이 개설되는 등 청주공항 국제선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청주공항 이용객 증가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2년 317만명에 이어 지난해 이용객은 개항 이후 최다인 37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5월까지 193만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34만명)보다 59만명 증가했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 수가 60만명에 달해 지난해 1년간 이용객 수(52만명)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돼 올해 이용객 500만명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 여객터미널, 주차장, 주기장 확충 등 시설 개선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항공 수요 증가 추이를 분석해 화물터미널, 할주로 연장·신설 등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편수가 늘어나면서 이용객 수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의 역할을 원할히 수행할 수 있도록 활주로 신설 등 공항시설 확충 사업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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