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조4381억원 'LNG운반선 4척' 수주
[서울=뉴시스]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2023.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중공업은 중동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4381억원으로 선박은 2028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2척, 49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 97억 달러의 51%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수주잔고는 337억 달러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19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발주가 예상되는 가스운반선과 해양설비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로 선별 수주해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