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완전히 죽었었다"...대회 최고 슈퍼스타의 고백, 대표팀 최대 변수 직면

"난 완전히 죽었었다"...대회 최고 슈퍼스타의 고백, 대표팀 최대 변수 직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로 2024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이 엄청난 피로감을 호소했다.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던 잉글랜드 대표팀도 놀랄 수밖에 없었다.

영국의 데일레메일은 28일(한국시각) '주드 벨링엄이 유로 2024 16강을 앞두고 우려스러운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독일에서 개최 중인 이번 유로 2024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엄청난 공격진으로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고 평가받았다. 그중에서도 벨링엄은 지난 2023~2024시즌을 기점으로 완벽히 유럽 최고의 슈퍼스타로 거듭났기에 잉글랜드 팬들이 그에게 품는 기대는 엄청났다.

하지만 대회 개막 이후 벨링엄은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팬들을 당황시켰다. 세르비아와의 첫 경기 당시 선제골을 넣었던 벨링엄은 이어진 덴마크, 슬로베니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부진한 경기력과 함께 존재감을 거의 드러내지 못했다. 벨링엄의 부진과 함께 잉글랜드도 고전하며 팬들은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벨링엄은 자신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데일리메일은 '벨링엄은 피로가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라고 그 이유를 전했다.

벨링엄은 슬로베니아전 이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에서 나는 완전히 죽었었다. 하지만 팬들이 노래하고, 구호를 외치는 것을 들었다. 경기장과 훈련장 등에서 부정적인 것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팬들이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없는 사람들을 걱정하지 말고, 팬들로부터 얻는 에너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팬들로부터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벨링엄 스스로 3차전 당시 체력적인 문제를 겪었다는 점을 시인했다는 점은 잉글랜드로서는 남은 대회 기간 큰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 주전 공격수 케인만큼이나 그간 벨링엄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적지 않았다.

벨링엄으로서는 2023~2024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 슈퍼컵, 코파 델 레이 등을 모두 소화한 직후 휴식 없이 참가한 대회이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만약 벨링엄이 계속 체력 문제를 겪는 상황에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주전 기용을 강행한다면 우승을 도전하는 잉글랜드의 문제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잉글랜드를 우승으로 이끌어줄 것이라 기대받던 벨링엄이 조별리그를 마무리하고 체력 문제를 호소했다. 이미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한 몸에 받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또 하나의 고민거리가 추가됐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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