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자배구, 亞 최초 VNL 준우승…파리올림픽 메달 노린다

日 남자배구, 亞 최초 vnl 준우승…파리올림픽 메달 노린다

[서울=뉴시스] 일본 남자 배구대표팀이 1일(한국시각)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패하며 아시아 국가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2024.07.01.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남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위)이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폴란드 우치의 아틀라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VNL 남자부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세트 스코어 1-3(23-25 25-18 23-25 23-25)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올해 아시아 국가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세 세트나 2점 차 승부를 냈을 정도로 프랑스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공격과 범실에서는 프랑스에 뒤처지지 않았으나, 블로킹에서만 5-11로 크게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이로써 일본은 1977년 FIVB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47년 만에 메이저 국제 대회에서 다시 은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지난달 23일 VNL에 나선 여자 대표팀이 이탈리아에 밀려 준우승했던 것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배구의 세계적인 위상을 보여줬다.

VNL 경기 종료와 동시에 일본 남자팀은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특히 일본 대표팀 주장 이시카와 유키는 결승전에서 17득점을 기록하며 폴란드의 토마시 포르날과 함께 대회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야마모토 도모히로는 베스트 리베로로 선정됐다.

경기 직후 유키는 "결승 진출은 우리에게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며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에 승리한 프랑스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VNL 왕좌에 올랐다. 동메달은 개최국인 폴란드가 차지했다.

한편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27위)은 지난 2018년 VNL에 출전해 1승 14패로 최하위에 그친 뒤 다시 VNL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 나서 우승을 노렸으나 결승에도 올라서지 못하며 FIVB 챌린저컵 출전권 획득에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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