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래·신한자산운용, ETF 4종목 '신규상장'

삼성·미래·신한자산운용, ETF 4종목 '신규상장'

▲ 한국거래소 전경 © 베타뉴스 자료사진

한국거래소는 삼성·미래·신한자산운용이 ETF 4종목을 오는 25일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이 상장하는 ‘KODEX 미국AI테크 TOP10’은 AI 관련 산업의 성장을 토대로 NYSE․NASDAQ 종목 중 AI 관련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다.

LLM(Large Language Model 각 기업의 공시, 보고서, 뉴스 등 다양한 문서를 기반으로 학습된 모델로 다양한 문서와 키워드 간의 유사도 점수를 측정) 기술을 활용해 AI 관련성이 높은 30종목을 선정하고, LLM 점수와 시가총액 점수를 3대7 비율로 합산하여 상위 10종목을 최종 편입종목으로 선정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는 인컴형 상품에 대한 수요를 토대로 미국 나스닥100을 기반으로 한 일별 커버드콜 전략의 월분배 패시브 ETF다.

미국 나스닥100을 매수하고 익일 만기가 도래하는 초단기 콜옵션을 매일 수량을 조절하며 매도해 목표 프리미엄을 추구한다.

신한자산운용이 상장하는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은 인컴형 상품에 대한 수요를 토대로 배당수익률이 우수한 금융지주․금융섹터 10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다.

특히 주주환원정책 관련 필터링 요건을 적용해 종목을 선별하고, 예상배당금총액 가중 방식으로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또 신한자산운용의 ‘SOL 머니마켓액티브’는 금리 변동에 따른 시장가격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이자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자 대상단기 채권형 액티브 ETF다.

단기 유동자금의 대표적 투자수단인 장외 시가 MMF와 유사하도록 가중평균잔존만기 120일 이내의 채권, 기업어음, KOFR, 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