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손님맞이 '한창'…백사장 폭 2배 늘리고 볼거리 제공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14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변도로에 설치된 쿨링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강정태 기자 = 부산의 광안리해수욕장이 내달 1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16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광안리해수욕장은 백사장 폭을 2배 이상 늘리는 연안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래 5만㎥를 백사장에 투입해 폭을 확장할 계획이다. 백사장 폭이 20여m로 가장 좁은 중앙 구간부터 모래를 집중 투입해 최대 48m까지 폭을 확장한다. 총 사업비는 44억4000만원이 들어간다.
이 사업은 29일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개장 이후에는 피서객들이 넓은 백사장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 전망된다.
부산시는 광안리해수욕장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내달 6일부터 8월 말까지 해수욕장 앞 도로를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운영하고, 이곳에서 발코니 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7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광안리M드론라이트쇼’도 진행한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어머님, 잠은 따로 자요"…고급 아파트 게스트룸 예약 전쟁
▶ 최준희, 96㎏→45㎏ 깡마른 몸매…"이제야 진정 다이어트"
▶ "아내 견미리도 6억 투자" 남편 주가조작 무죄, 대법원서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