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익산금융조합건물 솜리문화금고로 재탄생

익산 솜리문화금고 25일 문을 열었다. 익산시 제공

익산 솜리문화금고 25일 문을 열었다. 익산시 제공

익산의 문화유산인 옛 익산금융조합건물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솜리문화금고로 조성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솜리문화금고는 지난 1925년 건립된 옛 익산금융조합 건물로 익산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방문자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솜리문화금고는 상설전시관을 통해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금융조합 관련 유산을 소개하고 MR체험 등 전시와 놀이 체험을 제공한다.

또 기획전시관에서는 '솜리 그리고 인화'라는 주제로 애니메이션과 구술 영상, 주민이 기증한 물건 전시 등을 통해 인화동의 역사와 삶을 보여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솜리문화금고는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게 전시와 체험, 휴식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를 시작으로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이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받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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