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전원 출전한 '최강야구'…대구고 2차전 콜드승 쾌거

야수 전원 출전한 '최강야구'…대구고 2차전 콜드승 쾌거

출처=jtbc '최강야구' 캡처

야수 전원 출전한 '최강야구'…대구고 2차전 콜드승 쾌거

출처=jtbc '최강야구' 캡처

야수 전원 출전한 '최강야구'…대구고 2차전 콜드승 쾌거

출처=jtbc '최강야구' 캡처

야수 전원 출전한 '최강야구'…대구고 2차전 콜드승 쾌거

출처=jtbc '최강야구' 캡처

'최강야구 시즌3' 대구고등학교의 시즌 7차전에서 최강몬스터즈가 '10대 0' 콜드승으로 승리하며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날 최강 몬스터즈는 야수진 전원이 출전하는 경기를 펼쳤다.

17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 86화에서는 대구고와의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라커룸에서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은 이택근의 빈자리를 지적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택근은 편도염 때문에 병원을 방문했지만, 이에 이대호는 "누구는 편도에 안 걸린 줄 아냐"며 "지금 이만큼 나도 부어있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대호는 "병원 갈거면 코치님이나 연락해야 하는데 아침에 연락 온건 아예 늦은 거 아니냐"고 의심했고, 정근우 역시 동조했다. 멤버들의 불만에 박용택은 "인사하고 병원 가는 거 아니냐"라며 "벌금 5만 원이라고 메시지 보내라"라고 언급했고, 실제로 이택근은 벌금을 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경기에서 3대 0으로 패한 대구고는 절치부심하며 경기장에 들어섰다. 손경호 대구고 감독은 "오늘은 에이스 배찬승이 출격한다"라며 경기 승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찬승은 이번 '2025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꼽히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배찬승 또한 "오늘 최강 몬스터즈의 MVP는 없다"라는 출사표를 남기기도 했다.

최강 몬스터즈의 선발투수는 이대은이 나섰다. 그는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던지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새롭게 테이블세터인 2번 타순에 배치된 임상우 역시 "오늘도 기 많이 받고(양옆에 앉은 이대호와 정근우), 출루 많이 해서 득점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선배들의 박수를 받았다.

연습구에서 146km를 던진 배찬승은 최강 몬스터즈를 당황하게 했다. 1번 정근우와 2번 임상우는 배찬승의 공을 쉽게 컨택하지 못하고 아웃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면 지명타자 박용택은 배찬승의 초구를 노렸다. 해설 김선우는 "배찬승은 147km를 던지는 상황에 자신이 있었을 것"이라며 "포심으로 카운트를 잡으려 했겠지만, 박용택이 오히려 타이밍을 더 빠르게 잡고 포심만 노렸다"라고 칭찬했다.

박용택에 이어 4번 타자 이대호도 좌중간 안타를 뽑아냈고, 5번 타자 정성훈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1회부터 만루 찬스를 만들어낸 상황에서 최강 몬스터즈의 다음 타자는 정의윤이었다. 그간 부진했던 정의윤은 이를 만회하듯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우익수를 넘는 장타를 때려냈고, 3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완성했다.

최강 몬스터즈 이대은은 수비 도움까지 받으며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냈지만, 대구고 에이스 배찬승은 2회에도 2점을 내주며 5대 0 큰 점수 차에 무너졌다. 손경호 감독과 대구고 또한 예상하지 못한 경기 흐름이었다.

이후 대구고 구원 투수 또한 최강 몬스터즈의 방망이를 비껴가지 못했고, 4회까지 5점을 더 추가하며 10대 0 콜드승 요건을 만들었다.

큰 점수차에 최강 몬스터즈는 야수진을 전면 교체했다.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대거 투입됐는데 내야에는 이홍구, 문교원, 유태웅이 외야에는 국해성, 윤상혁, 이택근, 포수는 고대한이 자리를 잡았다. 지명타자 자리에는 서동욱이 나서면서 전 야수진이 출전하는 경기를 만들어냈다.

교체 출전에도 불구 이택근와 이홍구의 호수비와 서동욱, 문교원의 깔끔한 안타가 그려지며 최강 몬스터즈는 백업진까지 탄탄한 모습을 뽐냈다.

결국, 대구고는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7회 10대 0 최강 몬스터즈의 콜드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손경호 감독은 "2패 했지만, 그 이상의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몬스터즈 선수들이 정말 대단한 선수들이 맞는구나 느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최강 몬스터즈는 7전 7승 승률 10할을 이어갔다. 다음 주 최강몬스터즈는 서울고등학교와의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방송 말미 '최강야구'는 시즌 4번째 직관경기인 30일 독립리그 대표팀과의 경기를 예고했다.

OTHER NEWS

38 minutes ago

[오늘의 운세] 2024년 06월 27일 띠별 운세

38 minutes ago

YTN 구성원들 “대통령 부부 눈밖에 났다고 민영화...불법 가득”

45 minutes ago

국세청, 치킨값 인상한 BBQ 탈세 혐의로 특별세무조사

45 minutes ago

[자동차 디자人] 프리미엄 소형차 ‘MINI 디자인’ 이끄는 ‘올리버 하일머’

45 minutes ago

8월 입주 코앞인데 날벼락…조합 집행부 전원 잘린 평촌 아파트 [부동산360]

45 minutes ago

고승민, 역전 득점

45 minutes ago

'최강야구' 직관 티켓 또 완판…12경기 연속 매진

45 minutes ago

'신들린 연애' 함수현 "은행원 10년, 신병 앓고 무당 됐다"

49 minutes ago

소니드 자회사 소니드온, 리튬이온 배터리 사업장 전용 화재 소화 시스템 개발

49 minutes ago

위기의 삼성전자 반도체… 해법 찾기 골몰

1 hour ago

가스공사, 쪽방촌에 '나눔박스' 전달…CSR 10여년 실천

1 hour ago

오늘(26일) 출시된 '쿠키런' 신작, 시작부터 1위를 기록했다

1 hour ago

비디유 제이창,'빠져드는 매력'

1 hour ago

서울 소형 아파트 선호도 급증… ‘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 분양

1 hour ago

혁신·품질로 韓 사로잡은 벤츠 S-클래스

1 hour ago

"고물가 더는 못버텨"…'1000원 빵집' 폐업 잇따라

1 hour ago

'나는 솔로' 21기 특급 솔로녀 등장 "별명이 여자 기안84"

1 hour ago

“北 오물풍선 만지지 마세요”…각종 기생충 발견

1 hour ago

하이키, ‘뜨거워지자’ 심상치 않은 인기…실력으로 드러난 진가

1 hour ago

오늘 일찍 끝내실수있죠?

1 hour ago

나승엽, 역전이다.

1 hour ago

인천도시공사, 검단 AA17BL, B-2BL 공동주택용지 공급

1 hour ago

배터리·차체 포스코 핵심 기술로 완성

1 hour ago

합참 "대남풍선에 오물은 없고 종이만…北 동태 더 주시"

1 hour ago

충남119복합타운, 조성사업 ‘파란불’

1 hour ago

두 번 접는 폰까지…달아오르는 폴더블폰 경쟁

1 hour ago

임영웅 ‘모래 알갱이’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1 hour ago

"X같은 패스, X같은 패스" 벨링엄, 캡틴 케인에게 충격 욕설?…英 집안꼴 잘 돌아간다

1 hour ago

美연준 '매파' 발언에 엔/달러 환율 160.39엔…37년만에 최고(종합)

1 hour ago

GTX-A 구성 29일 개통…50분 걸리던 구성역~동탄역 7분 소요

1 hour ago

‘캠핑카 캐미’ 맞는 르노 마스터 제2의 전성기 맞는다

2 hrs ago

북지위, 의대 증원 사태 공방…혁신당 “하필 2000명, 이천공 때문이냐” vs 국힘 “의료개혁”

2 hrs ago

이지스운용, 獨 부동산 펀드 도산 절차 신청… 현재 기준 투자자 3000억원 손실

2 hrs ago

하이키 리이나,'아찔한 스커트'

2 hrs ago

“올 여름 휴가 어디로 가세요?”… 10명 중 7명은 국내 여행 계획

2 hrs ago

여름 성수기 전인데 벌써 작년 총 탑승객 넘어선 무안국제공항…하늘길 '활짝'

2 hrs ago

69층 하이엔드…대우건설 '블랑써밋74' 주말에만 1만명 북적

2 hrs ago

포천지 100대 기업 중 트럼프에 기부한 CEO는 '0명'

2 hrs ago

새만금개발공사 "신속한 새만금 매립 추진 사업 10년 앞당기겠다"

2 hrs ago

두나무 "업비트 가상자산 투자대회, 사전등록 10만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