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오산세교 한신더휴’ 전용 84㎡ 계약 6일만에 마감

전용 74㎡ 일부가구 무순위 청약 예정

분양가상한제 적용, 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

오산세교 한신더휴 예비입주자 동호수 추첨 후 계약 대기중인 모습[사진 = 한신공영]

한신공영이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 공급 중인 ‘오산세교 한신더휴’의 전용 84㎡가 분양 완료됐다.

17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6일 동안 진행한 계약에서 전용 84㎡ 291가구 모두 완판(완전 판매)됐다. 이에 한신공영은 오는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전용 74㎡ 잔여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 모집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순위 쳥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세대주 여부와 무관하게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19일 무순위 모집공고 시 청약접수는 오는 24일 예정이다. 계약체결은 28~29일 견본주택에서 체결한다.

해당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1400원대로, 전용 74㎡의 경우 3억9740만~4억2580만원이다. 이는 최근 경기지역에 공급된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분양가와 비교해 저렴한 수준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4년 4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경기 지역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108만원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세교2지구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세교1지구와 향후 계획돼 있는 세교3지구와 함께 연면적 1042만㎡에 계획인구 16만여 명, 6만 6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밀집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오산역에는 2026년 수원발 KTX의 정차가 예정돼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과 분당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 분당선 망포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단지는 세교1지구와 3지구(예정), 오산시 구도심을 잇는 중심 입지에 위치해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배후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북측으로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 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이 있어 직주 근접성도 좋은 편이다.

계약자에게는 세교2지구 최초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후분양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에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입주를 진행한 세교2지구내 신축 아파트 전용 84㎡이 5억5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세교지구에 대한 시세차익과 미래가치를 염두에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면서 “중도금 무이자 등 계약 혜택과 함께 후분양 단지로 부실시공이나 부도 등의 위험이 낮고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무순위 물량도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세교2지구 A16블록에 들어서는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74~99㎡ 844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