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비상‘ 야마모토 부상으로 조기 강판…美매체 “삼두에 타이트함 느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부상으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야마모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2이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오른팔에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 블루’는 “야마모토가 삼두근에 타이트함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며 야마모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야마모토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다저스는 마이클 그로브를 마운드에 세웠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모토 요시노부
이날 야마모토는 좋은 피칭을 이어갔다. 1회 선두타자 마이켈 가르시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야마모토. 후속타자 바비 위트 주니어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비니 파스콴티노에게 볼넷을 헌납했지만, 넬슨 벨라스퀘스를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야마모토는 호투했다. 선두타자 프레디 페르민을 3루 뜬공 처리한 야마모토는 후속타자 닉 로프틴까지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MJ 멜렌데즈에게 2루 방면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다이론 블랑코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몸에 이상을 느꼈고,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