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항공산업대교 공사 본격화... 교각 설치 작업 앞둬
사천항공산업대교 공사 본격화... 교각 설치 작업 앞둬
사천의 동과 서를 잇는 사천항공산업대교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28%로,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천항공산업대교는 사천시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방지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총 사업비 573억 원(국비 494억, 시비 79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길이 1.3km, 폭 11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건설되며, 교량 구간은 770m, 접속도로는 550m다.
이 사업은 읍권역 시가지의 교통체증 해소와 항공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연계한 사남·용현지역의 항공관련 산업단지와 곤양·축동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이다. 특히, 우주항공청이 사남면 초전리에 개청하면서 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는 도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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