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새 난기류 2배…대한항공, 서비스 절차 개편

5년새 난기류 2배…대한항공, 서비스 절차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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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안전벨트 착용 장면. /대한항공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올 1분기 비행 중 만나는 난기류가 5년 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기 내에서는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난기류 외에도 예측이 어려운 청천난류도 빈번하게 발생하자 대한항공은 승객과 승무원 안전을 위해 객실 서비스를 개편한다.

1일 대한항공은 중·장거리 전 노선을 대상으로 객실 서비스 종료 시점을 최대 20분 앞당긴다고 밝혔다.

난기류 증가로 항공기가 고도를 낮추는 시점에 고도 간 큰 온도 차이로 인한 상승기류 발생이 빈번해지는 실정이다. 항공기가 하강을 시작하는 시점 이전에 모든 객실 서비스를 종료하는 이유다.

기존에는 항공기가 하강을 시작하는 시점에도 본격적인 착륙 준비 전까지 객실 서비스를 실시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착륙 40분 전까지 모든 객실 서비스를 마무리한다.

난기류 증가 추세에 대비해 대한항공은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비행 중 예상치 못한 난기류를 만날 경우를 대비해 승객들의 안전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예상 가능한 난기류 지역을 통과할 경우 기내에는 신호음과 함께 '좌석벨트 착용(Fasten Seat Belt)' 표시등이 켜진다. 이 때 모든 승객들은 반드시 승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지체없이 착석 후 좌석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좌석벨트 표시등이 점등되어 있을 경우 난기류 지역을 지나고 있다는 의미이니 만큼, 조금 불편하더라도 화장실 사용은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

휴대 수하물은 선반 안에 넣어두거나 앞 좌석 아래 공간에 두어야 한다. 수하물을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지 않을 경우 기체가 흔들릴 때 수하물로 인해 다칠 위험이 있다.

대한항공 측은 절대적인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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