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새 사명 ‘HS화성’ 선포…"미래 100년 향해 새롭게 도약"
화성산업 새 사명 ‘HS화성’.HS화성 제공
대대적 변화와 단계적 혁신 등 미래 100년 향해 새롭게 도약
대구=박천학 기자
화성산업이 새 사명 ‘HS화성’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에 따라 1958년 창업 이후 66년간 사용된 화성산업 이름과 비둘기 로고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화성산업은 1일 HS화성이라는 새 이름으로 기업 가치체계 재정비와 함께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화성산업에 따르면 ‘HS화성’은 기전 화성산업의 헤리티지를 직접 계승하되 영문표기를 통해 글로벌 지향점을 담아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나타냈다. ‘HS’는 화성의 영문 이니셜인 동시에 ‘Human Sustainability(인류의 지속가능성)’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철근을 굵게 형상화해 극대화한 ‘HS’ 디자인은 건설 개발자로서의 정체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시각적으로 단단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또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려는 회사의 규모감 및 신뢰감을 강력하고 명료하게 전달하고 있다.
화성산업은 1958년 설립 이래 ‘쾌적한 환경 창조,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기업 이념으로 지역과 사회, 시민을 위해 공헌해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사명 변경은 이종원 회장 취임 2년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이 회장의 뜻에 따라 진행됐다. 이 회장은 "신규 사명을 통해 회사의 지난 역사와 빛나는 성과를 계승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통해 건설의 틀을 넘어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역외사업 및 환경사업 등 신규 시장에 과감히 진출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100년을 위한 준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