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피격’ 이래진씨 “尹 흔들고 ‘특검 타령’…文·박지원 구속이 먼저”
더불어민주당 겨냥해 “사라져야 할 정당” 맹폭격
“민주당의 수많은 작자들, 재판 진행 중 혹은 다른 범죄로 인해 조사받고 있는 자들 수두룩”
“민주당은 물러나라…이것들이 존재하는 한 우리의 정치는 발전 없을 것”
‘서해 피격’ 이래진씨 “尹 흔들고 ‘특검 타령’…文·박지원 구속이 먼저”
북한군에 피살당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형 이래진씨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사라져야 할 정당이 감히 대통령을 흔들고 특검 타령하지만 특검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지를 묻는다"고 직격했다.
이래진씨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대통령 흔들기에 저도 직접 반격하기 위해 자유민주당 고용주 대표님과 함께 오는 7월 3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민주당 해산 심판 청원서에 서명하고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 2020년 9월 29일에 요구했던 구명동의를 교체하고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라했는데 했나"라고 되물으며 "이것들은 입으로 말만하고 실천이 없구나. 하여 민주당은 정당 자체가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맹폭했다.
이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요구해도 일 안 해놓고 무조건 흔들기에 급급한 민주당은 자유 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 할 것들"이라면서 "또한 민주당의 수많은 작자들이 선거법 위반과 재판 진행 중인 자들 다른 범죄로 인해 조사를 받고 있는 자들이 수두룩한 바, 이것들이 존재하는 한 우리의 정치는 발전이 없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물러나라. 이제 말보다 행동으로 처단할 것"이라며 "대통령과 정부를 흔들기 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구속과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구속이 먼저다. 이것을 감추고 씨○리는 민주당 족속들 니들이 사람이더냐?"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젊었을 때는 여야를 떠나 모두의 의원들 이름과 지역구를 다 외울 정도였다"면서 "관심은 있으나 나름대로의 정치적 철학을 가지고 소신도 분명하다. 저는 자신 있게 말한다. 이 나라를 잘 이끌어갈 그런 정치인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못난 정치인은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격"이라고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은 저에게 선을 넘지 말라는 둥 하는데 선은 니들이 선 넘었다"며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쫄지 않으며 세상이 겁났다면 그냥 찌그러져 살았을 것이다. 나는 휘둘리며 세상을 살아오지 않았고 스스로 당당하다"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