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운동으로 15kg 뺐다”…솔비 S라인 비결, 알고 봤더니
가수 솔비가 15kg 감량 후 늘씬한 각선미와 브이라인 턱선 등을 공개했다. 그동안 솔비는 테니스와 골프 등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왔다. [사진 = 솔비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15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솔비가 날씬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단순 체중 감량 뿐만 아니라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솔비의 다이어트 비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OT 시크릿 비법 드디어 공개, 핫한 여름 준비는 모두 완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솔비는 하얀 원피스를 입은 채 각선미를 자랑했다. 15kg 감량에 성공한 만큼 군살 없는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냈다.
솔비의 다이어는 비결은 무엇일까? 솔비는 그동안 테니스와 골프 등으로 몸매 관리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왔다. 솔비는 유·무산소 운동을 둘 다 챙길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해 체중을 확 줄였다.
테니스는 코트 안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운동으로, 공을 주고받기 위해 뛰면서 체지방을 태우고 라켓을 휘두를 때는 팔, 배, 등, 허벅지 등 근육을 사용해 근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도 같이 늘어 다이어트 후에도 몸매를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초대사량은 체온 유지, 호흡 등 생존을 위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동일한 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이 쉽게 붙지 않는 것이다.
골프는 허리축이 중심이 돼 어깨가 돌아가는 순간적인 힘을 이용하는 운동이다. 특히 골프의 스윙 동작은 하체, 척추, 상체 등 근육이 사용돼 다양한 근육을 발달하는 데 효과적이다. 스윙은 발끝에서 골반까지 체중을 실어 몸을 고정한 뒤 팔을 움직여 공을 치는 동작이다. 균형 감각도 필요하기 때문에 복부 근육이 자극되면서 해당 부위가 단련된다.
충분히 걸을 수 있는 야외 골프장에서는 유산소 운동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국내 필드는 평지만 있는 게 아니기에 등산과 유사한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다만 테니스와 골프는 팔을 휘두르는 운동인 만큼 팔꿈치 통증을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로 인해 팔에 가해지는 충격이 반복되고 쌓이면 테니스엘보라 불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테니스 엘보란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긴 상태다.
골프를 많이 치는 사람에게도 테니스 엘보와 유사하게 골프 엘보가 발생한다. 주로 바깥쪽 팔꿈치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테니스 엘보와 달리 골프 엘보는 안쪽 팔꿈치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무리한 골프는 허리 부상 위험도 높다. 야외 골프장과 달리 제한된 공간에서 짧은 주기로 스윙을 하는 스크린골프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부상을 막으려면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이며 통증 발생 시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