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까지 날렸다… 모든 물놀이장 무료
부담까지 날렸다… 모든 물놀이장 무료
■ 경기 광주시
광주(경기)=박성훈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 광주시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사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물놀이시설은 도심에서 가까운 공원부지를 활용, 분수대와 물놀이대, 퍼걸러 등이 설치돼 있어 영유아 부모들과 초등학생들이 여름 무더위를 식힐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모든 물놀이장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시는 중대물빛공원 물놀이 수경시설을 시작으로 해마다 시설을 늘려 19곳의 물놀이시설이 조성돼 있고, 곤지암 도자공원은 주차장 내에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공원 내 물놀이 수경시설 19개소는 도시관리공사 도시공원팀에 위탁해 운영한다. 바닥분수와 조합놀이대 등 공원 내에 설치된 기존 놀이시설을 활용하며, 그늘막 및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남생활체육공원 물놀이장은 다음 달 8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하며, 조합놀이대 시설과 샤워장, 탈의실, 식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물놀이장 옆에 그늘막이 설치돼 있어 이용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공원 내 물놀이장 운영 이외에도 6월 6일부터 사계절 썰매장, 유수풀, 온수풀, 야외계단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광주시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방법과 유의사항을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