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한려수도 풍경이 쫙~
‘사천바다케이블카’ 한려수도 풍경이 쫙~
■ 사천시
사천=박영수 기자 [email protected]
경남 사천은 역사와 문화·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 도시다. 남해안 최고의 휴양·피서지로 경남 유일의 아쿠아리움과 편백향 가득한 바다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등이 잇따라 개장해 여름 피서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남일대해수욕장,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 일곱색깔 무지갯빛 해안도로, 해양낚시공원, 와인갤러리, 창선삼천포대교의 인기도 만만찮다. 산과 한려수도 바다가 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사천에서 여름 피서를 즐겨보자.
28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이 여름휴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게 된 것은 한려수도의 수려한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사진)의 인기 때문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 섬, 바다 그리고 산을 잇는 해양 케이블카로 사천의 랜드마크를 넘어 남해안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려수도의 중심인 쪽빛 바다와 남해안에 흩어져 있는 작은 섬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대상에 빛나는 삼천포대교를 비롯해 죽방렴까지 발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다. 초양도에서 보는 사천 바다도 일품이다. 새로운 랜드마크인 대관람차 ‘사천아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최대 높이 72m, 4인승 케빈 24개가 장착돼 있어 최대 96명이 탑승할 수 있다. 탑승하면 약 8∼9분 동안 하늘에서 바다를 보는 황홀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케빈마다 에어컨이 있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